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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인터뷰]부영골프장 부지 아파트 건설, 3자 합의문 공개 촉구(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박종렬 집행위원장)
조건 없는 무상기부로 기업 이미지가 높이 평가됐던 부영건설이
골프장 잔여부지에 5천 세대가 넘는 아파트를 건설하겠다며 나섰습니다.
전라남도와 나주시는 이를 허용하기 위해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광주 전남지역 시민단체가
특혜 의혹을 강하게 제기하고 있고,
그 의혹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전라남도와 나주시, 그리고 부영주택, 3자간에 합의문을 공개하라며
정보 공개 청구를 했지만 모두 기각됐습니다.
부영 건설에 대한 특혜 의혹의 핵심과
이 논란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광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박종렬 집행위원장,
스튜디오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인사/
1. 한전공대 특별법이 지난 달 겨우 국회 통과가 됐습니다. 심의 과정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부영건설 특혜 의혹을 집요하게 제기했는데, 전혀 근거 없는 주장이 아니지요?
2. 국회에서 특별법을 둘러싸고 치열한 다툼이 벌어지고 있을 때 나주시와 전라남도는 국회에 직접 나서서 개발이익환수제와 투명한 도시계획절차 운영을 통한 주민의견 수렴을 제시하면서 부영건설 특혜 의혹을 불식시키겠다는 답변을 했는데, 이 답변에 대한 입장은?
-개발이익환수제의 실효성이라면?
3. 이런 논란을 야기한 책임, 전라남도와 나주시에 있지 않습니까?
-그동안의 과정을 정리해주신다면?
4. 현재 상황으로는 그 부지에 아파트를 짓지 못한다는 말씀이시죠?
-부영 골프장의 용도지역 변경 필요
5. 전라남도와 나주시는 용도지역 변경을 허용 하겠다는 입장이지요?
6. 시민단체가 이 과정을 특혜라고 보는 이유는?
7. 전라남도와 나주시가 한전공대 부지 기부와 관련된 3자 합의문에서 도대체 어떤 약속을 했는지, 몹시 궁금한데요?
8. 공개 거부에 대해 수긍을 하는 지?
9. 전라남도와 나주시의 도시계획위원회의 역할을 기대해보면 어떨까요?
10.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해야 할 나주시의회, 나주시 행정에 제재를 걸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11. 부영주택 특혜 의혹, 어떻게 풀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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