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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인터뷰]지리산 파괴하는 하동 알프스 프로젝트, 원천 무효해야!(지리산산악열차 반대대책위원회 윤주옥 공동대표)
지리산을 연결하는 능선인
경남 하동 형제봉 일대에,
모노레일과 케이블카, 산악열차를 짓는
'하동 알프스 프로젝트'와 관련해 논란이 거셉니다.
산림 난개발에 대한 우려는 물론이고,
경제적으로도 터무니없는 사업이라며
환경단체, 정치권 내에서도 반대 의견이 거센 상황입니다.
지역 주민들은 현재 반대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하동군청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지리산산악열차 반대대책위원회, 윤주옥 공동대표 연결해서
하동 알프스 프로젝트... 무엇이 문제인지 듣겠습니다.
/인사/
1. 오늘도 아침 일찍 군청 앞에서 1인 시위가 진행되고 있다고?
2. 대책위원회에서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하동 알프스 프로젝트'...
어떤 사업인지 구체적으로 들어보고 싶은데요?
3. 산악열차가 놓인다는 지리산 형제봉은 어떤 곳입니까?
- 형제봉 일대는 멸종위기종인
반달가슴곰의 서식지로도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까?
4. 그런데 지금 기획재정부가 이 프로젝트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아이러니한 부분이 아닐 수 없는데요?
5. 일찍이 구례에서도 지리산 케이블카가 추진됐지만
환경부가 '반려'를 했는데요,
지리산에 케이블카를 설치하고 지방도를 폐쇄하겠다는 구례군의 계획...
실현 가능한 이야긴가요?
6. 케이블카 문제를 비롯해,
이번 프로젝트가 추진되면 환경적으로 우려되는 문제들은 무엇인지?
7. 더군다나 이 프로젝트의 사업성 역시 담보할 수가 없다고?
8.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도 프로젝트에 대한 의견이 갈리고 있지 않습니까?
9. 하동알프스 프로젝트가 모범 사례로 삼는
스위스 융프라우 산악열차 사업의 경우는 현재 결과가 어떤지?
10. 기획재정부가 오는 5일,
하동 알프스 프로젝트와 관련해 재논의를 이어갈 예정인데요,
주민들의 의견이 관철이 될까요?
11. 앞으로 대책위에서는 어떻게 대응 해나갈 예정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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