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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인터뷰]‘여순항쟁 10.19역사관’ 개관의 의미는?(역사학자 주철희 박사)
한국 현대사의 아픈 손가락,
여순사건이 오는 10월 19일, 72주년을 앞두고 있는데요,
여순사건을 조명하는 최초의 ‘여순 10.19 항쟁 역사관’이
전남 순천시 장천동에 문을 열었습니다.
여순사건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진상규명에 힘을 싣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관련해서 자세한 내용을,
역사학자, 주철희 박사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인사/
1. 여순사건, 72주년을 맞습니다. 어떤 사건이었는 지, 정리부터?
-발생 배경?
(1948년 10월 19일, 여수에 위치한 제14연대 병사들이 제주도(4.3사건) 토벌 명령을 거부하며 무장 봉기한다)
-사건 전개?
2. 최근 우리가 추석 명절을 보냈지만, 낙안 신전마을 같은 경우엔 그 날 이 후 추석 없는 마을이 돼 버렸다고 하던데요. 유족들이 여순사건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는지?
(유족들의 삶과 기억 발제/ 8일, 세계 인권 포럼에서 발표)
3. 그리고 여순사건을 얼마 전까지 여순반란사건이라고 불렀고요, 최근에는 여순항쟁이라고 부르는 분들도 계시는데, 어떻게 정리를 해야 할까요?
4. 72주년, 적지 않는 세월인데요. 정확한 진상규명, 피해자에 대한 배상이나 보상 등이 잘 이뤄지고 있다고 보시는지?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 언급)
5. 진실 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일명 과거사법)안에 여순사건이 포함돼 있는데, 여순사건만의 독자적인 특별법이 필요한 이유는?
6.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이 여러 차례 좌절된 이유는?
(9월 10일 ‘여순 10.19사건 특별법’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상정)
-21대 국회의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
7. 특별법 안에 반드시 담아야 할 내용이라면?
8. 최근에 여순사건과 관련된 최초의 ‘여순 10.19 항쟁 역사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어떻게 구성이 됐는 지?
(역사관은 진실화해위원회의 조사와 연구성과, 유족과 지역민의 증언을 바탕으로 여순사건의 개요와 전개상황을 정리한 자료들로 구성)
9. 우리가 근현대사에서 벌어진 사건들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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