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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인터뷰]긴 장마의 원인과 여름 날씨 전망(광주지방기상청 박경열 주무관)
어제 반짝 개이긴 했지만,
하루가 멀다 하고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장마가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는데요.
보통 7월 중순에 장마가 끝난다는 점을 고려하면
평년보다 열흘 이상 장마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례적으로 긴 장마의 원인과 함께 올 여름 날씨, 전망해봅니다.
광주지방기상청 박경열 주무관, 연결합니다.
/인사/
1. 최근, 비가 어느 정도나 온 겁니까?
-광주지역의 경우는
2. 올 여름철 내린 강수량이 과거 평년보다 어느 정도나 많습니까?
3. 보통 장마는 7월 중순이면 끝나고 지금은 무더위, 열대야가 기승을 부릴 때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비가 계속 내리는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요?
(현재 러시아 캄차카 반도에서는 고기압이 버티고 있고, 몽골 쪽에는 따뜻한 공기를 가진 고기압이 자리를 잡고 있다. 이들이 기류의 동서 흐름을 막고 있다. 이런 사이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가 몽골 고기압을 동쪽으로 우회해 남쪽 한반도로 내려왔고, 한반도 남쪽에서 북태평양고기압과 충돌했다. 북태평양고기압 세력 자체는 예년에 비해 약한 편은 아니지만,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온 탓에 그동안 한반도 중부지방으로 확장하지 못했다. 장마전선은 북상하지 못하고 제주도 남쪽에 오래 머문 탓에 중국과 일본에 많은 비를 뿌렸다.)
4. 과거 장마는 넓은 지역에서 지루하게 비가 이어지는 것을 의미했다면, 요즘 장마철은 좁은 지역에서 폭우가 쏟아지고 집중호우 빈도도 잦은 것 같습니다. 장마의 특징이 과거와 달라졌다고 봐야 할까요?
5. 최근 기상정보가 어긋나는 경우가 잦은 이유는?
6. 지금 비는 언제쯤 그치게 될까요?
7. 호우 피해를 줄이려면 미리 어떤 대비를 해야 할까요?
8. 원래 7월 말부터 폭염이 극심할 것이라고 했는데, 언제부터 무더위가 시작될까요?
9. 올 해 무더위, 평년이나 작년과 비교했을 때 어떨까요?
(작년에 비해 2배 수준)
-그 이유는?
10. 여름철은 다양한 기상 현상이 나타나는 계절이라, 선제적 대응이 필요해 보이네요.
(최신의 기상 예보, 특보를 확인하고, 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여름철에는 태풍, 집중호우, 폭염, 열대야 등 다양하고, 강력한 위험기상이 발생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계속 변화하는 날씨상태를 알려주는 기상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필요하고,폭염이 예상될 때에는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 어린이, 야외에서 근무하는 분들은 특히 주의해야)
11. 이번 주말 날씨는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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