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내용보기
[집중 인터뷰]충장로 사람들의 이야기 발간(‘오래된 가게’ 발간추진위원장, 전병원 양복점 전병원 명장)
광주 충장로의 역사를 기록한 책이 출판됐습니다.
‘충장로, 오래된 가게’ 라는 책인데요.
2대, 3대 째 충장로를 지키고 있는 상가 사람들이
본인들의 이야기를 직접 기획하고 취재해서 나온 책이라고 합니다.
충장로를 지켜온 상인들의 이야기,
‘오래된 가게’ 발간추진위원장인 전병원 양복점의
전병원 명장, 만나보겠습니다.
/인사/
1.'명장’은 최고의 기술자에게 붙여지는 호칭이지요?
(1년에 한 번 국가지정, 2019년에 6명, 기능인들에게는 로망)
2. 오랫동안 한 직종에서 최고 수준의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이 말씀이시네요?
3. 양복 만드는 일을 언제부터 시작을 하신건가요?
(1972년 종업원으로 시작해서 87년 경영을 하게 됨)
4. 그렇다면 충장로 한 자리에서 거의 50년 정도 계셨다는 건가요?
5. 전병원 명장께 충장로란? 어떤 의미?
6. 명장처럼 오랫동안 충장로 한 곳에서 오랫동안 계시는 분들이 많습니까?
(200여 곳의 가게들, 30년이 넘는 가게는 160여개/광주극장, 송월타월, 전남의료기상회, 쌍학일식, 거북이 안경 등등)
7. 이번에 발간한 오래된 가게, 책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이라 할 수 있겠군요.
8. 그렇다면 과거로 돌아가서, 충장로가 어떤 곳인가요?
(일제 강점기 근현대사의 상징, 경제의 중심, 역사의 상징. 1919년 3,1운도, 1929 학생독립운동 당시 최초로 일본학생과 충돌한 곳. 일제가 1.2.3가를 형성했다면 4.5가 중심으로 조선상인들)
9. 2대, 3대가 가업을 이어오는 분들이라면, 충장로의 흥망성쇠를 모두 기억하는 분들이라 할 수 있겠네요.
10. 충장로, 오래된 가게. 책은 어떻게 세상에 나오게 됐습니까?
(충장상인회에 오래된 가게 동판 작업을 추진해왔고.. 독립책방 대표가 책 제작을 주도함)
11. 책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요?
12. 충장로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는 것 같은데요. 그런데 요즘 충장로가 그전만큼 못하지요.
13. 충장로에 가면 세상 어느 곳에서도 만날 수 없는 특별함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런 애정들이 모아져, 충장로가 다시 예전의 명성을 찾을 수 있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