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현의 시선집중_광주시, 지역 국회의원과 간담회 결과는_민주평화당 김경진 의원_20180716
관리자조회수 : 9
■ 방송시간 월요일~금요일 AM 07:30~08:57■ 기획 김민호■ 연출 황동현 ■ 작가 최은영 ■ 진행 황동현 PD◇ 황동현 진행자 (이하 황) -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이용섭 광주시장의 행보가 굉장히 분주합니다. 지난주에는 국회 본관에서 광주지역 국회의원들과의 정책간담회 자리를 따로 마련하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과 야당 국회의원들이 중심이 되고 있는 광주, 이 제대로된 또 공조 잘 이루어질 수 있을지도 궁금할 텐데요, 시민들 입장에서는. 그 이야기도 함께 정리해 보겠습니다. 간담회 자리에 참석한 민주평화당 김경진 의원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의원님. ◆ 김경진 (이하 김) - 네, 김경진입니다. ◇ 황 - 국회본관에서 광주시장을 만나셨나요, 간담회에서. ◆ 김 - 네, 그렇습니다. ◇ 황 - 광주시장과 만나게 된 계기 그리고 광주 측의 제안들이 있었다면 어떤 이야기들이 있었을까요. ◆ 김 - 예산이라고 하는 것이 원래 정부의 각각의 부처에서 일단 뭐 짜서 기획재정부에서 총괄적인 조정을 거쳐서 국회로 넘어와서 심사를 하도록 돼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지금 이 시점이 이 기획재정부에서 총괄 조정을 한 초안을 만들어서 국회로 넘기려는 시점이기 때문에 매년 이 즈음에서 광주시와 또 지역 국회의원들 간의 간담회가 정기적으로 있어 오기는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10일 간담회는 민선 7기 이용섭 시장 출범과 함께 어쨌든 새롭게 지역 현안, 국비 확보 차원에서 이런 이용섭 시장의 요청이 있어서 만나게 된 겁니다. ◇ 황 - 정책간담회 자리에 의원님을 비롯해서 몇 분의 의원 분께서 함께 하셨죠? ◆ 김 - 광주시의원 다 오셨습니다. 그래서 천정배, 김동철, 박주선, 장병완, 또 저, 권은희, 최경환, 송갑석. 광주시 국회의원 전원 참석했고요. 또 시에서는 실국장 등 스무 분 정도 참석해서 도합 30여 명이 논의를 했었습니다.◇ 황 - 결국은 광주시정 잘 이끌어가고 예산을 잘 따기 위해서 우리 의원님들의 활동 굉장히 중요하게 우리 광주시가 여기고 있다는 말씀이신데 그리고 시장님은 더불어민주당 출신, 그리고 우리 국회의원 분들은 송갑석 의원을 제외하고 모두 다 야당 의원들이신데. 뭐 간담회장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 김 - 글쎄 그게 당 지역의 현안 문제에 대해서는 당의 차이다라는 것이 사실상 없다라고 보시면 되고요.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무슨 당이다. 이런 것이 전혀 의미가 없는 상황이고요. 그래서 이 초당적 협력이라고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전제가 되어 있는 거고 그러다 보니까 서로 정책 간담회가 기본적으로 화기애애했다 말씀드리겠고요. 다만 그런 과정 중에 서로 소통 부족으로 인해서 뭔가 조금 보완해야 될 점이 있지 않느냐 이런 의견 제시도 있었고 그다음에 몇몇 쟁점 사항에 대해서는 조금 이게 시에서, 시장님이 생각하는 거하고 국회의원들 생각하는 거도 이견도 조금 있었고요. 그랬습니다. ◇ 황 - 광주 현안 중에서 굉장히 중요한 것이 도시철도 2호선 문제도 있을 것이고 공항 이전도 있을 것이고 그런 현안에 대한 논의도 좀 있으셨습니까? ◆ 김 - 네, 그렇습니다. 지금 일단 미국에서 미국발 관세전쟁, 무역전쟁이 시작됐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 관세폭탄이 우리 기아자동차에 떨어지게 된다면 어떻게 되는지 그런 문제 논의가 있었고요. 그다음에 이제 군공항, 민간공항 이전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그런 문제가 있었고 또 송정역 복합추진 환승 센터 추친 이런 문제도 있었고 그다음에 5. 18 진상규명 위원회가 아직도 제대로 이렇게 작동을 안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 부분을 어떻게 할 것인지 또 내년에 세계수영선수권 대회가 있는데 이 수영선수권 대회가 사실은 그 전 정부에서 이루어졌는데 애시당초 시작할 때부터 말이 좀 많았지 않습니까? 그러면서 정부에서 예산을 극히 한정해서 지원하겠다라고 이렇게 해놨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 정부 지원 예산만 가지고 내년에 세계수영선수권 상당히 어려운 것 아니냐. 이런 우려가 광주시에 있어서 예산을 좀 많이 높여달라고 하는 요청 그다음에 북한 선수단이 좀 참가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적극적으로 해달라는 이런 요청도 있었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가 이제 아시아문화전당 있지 않습니까? 이게 2015년도에 개관을 했는데. 아직도 전당장이 지금 직무대행 체제로 운행되고 있습니다. ◇ 황 - 그렇죠. ◆ 김 - 네, 그래서 이 전당장 문제를 빨리 좀 매듭지었으면 좋겠고 이게 정부에서 운영하면서 정부예산이 들어오는 게 한시적으로 제한이 돼 있습니다. 그 기한이 부족한 게 아니냐, 그래서 그 기간을 늘릴 수 있도록 법 개정을 해달라는 시의 요청도 있었고 그다음에 민주인권파크 교도소 부지 파크 자체가 법무부 땅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거를 지금 거기에 민주인권파크를 세우려면 광주시가 이 땅을 사든지 아니면 적절한 방법이 도입이 돼야 되는데. 이 땅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라는 어떤 이런 협조 요청도 있고. 이런 다양한 요청이 있었습니다. ◇ 황 - 방금 전에 이렇게 쭉 의원님하고 이야기를 나눠보니까 저희들이 다루어오고 있는 광주시 현안에 대해서 모두 다 논의들이 됐지 않나 싶은데요. 이런 이야기들은 결국 광주시가 민선 7기도 새롭게 출범하고 야당 의원들이 주류가 돼 계시지만 야당 성원도 의원님 말씀처럼 여당 못지않게 적극적으로 지역 현안에 대해서 살피고 적극적으로 행보를 하실 의사가 있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앞으로 그런 서로 윈윈의 시너지, 효과가 굉장히 중요할 것 같네요. ◆ 김 - 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지금 사실은 계획을, 주요 사업 계획을 세우는 데는 사실은 시에서 일방적으로 세워서는 국회의원들에게 이러이러한 부분에 예산을 딸 수 있도록 협조 해 달라 그런 요청만 받거든요. 그래서 김동철 의원이나 천정배 의원이 이런 분들이 단계에서부터 우리한테 얘기가 있으면 우리도 좀 과정이라든지 배경을 이해하고 예산 협조 요청을 받으면. ◇ 황 - 더 적극적으로 뛸 수 있으신가요? ◆ 김 - 네, 적극적으로 뛸 수 있지 않겠느냐. 그리고 우리 국회의원들 입장에서 시에다 의견을 제시할 부분들이 분명히 있지 않겠냐라고해서 그 얘기를 드렸더니 이용섭 시장이 그러면 단톡방을 한번 만들어보자 해서 단톡방을 만들기로 지금 합의를 해놓은 상태입니다. ◇ 황 - 앞으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일 것 같아요. 왜냐하면 지역을 대표하는 정치인과 또 지역을 이끌어가는 행정 리더가 함께 단톡방에서 끊임없이 토론하고 논의하면서 지역 의제를 만들어가는 것 자체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고 또 진일보한 그런 행정 행위, 정치 행위가 아닐까 싶네요. ◆ 김 - 네, 그렇습니다. 그런데 톡방을 만드는 것보다도 사실은 실국장들이나 시장, 또 저희 국회의원들이 얼마만큼 의견을 제대로 제시하고 이걸 얼마만큼 제대로 활용하느냐 이게 관건인데 사실은 그 점은 정말 마음을 터놓고 소통하려고 하는 마음 자세가 중요한 거겠죠. ◇ 황 - 앞으로 마음을 터놓고 서로 광주시와 정치인들, 국회의원들이 소통을 잘 해 내간다는 말씀으로 이해를 하고요. 앞으로 그런 것들이 조금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광주발전의 견인차가 될 수 있으면 싶습니다. 그런데 이 평화당, 민주평화당, 전화 연결됐으니까 좀 듣고 싶은데요. 다음 달 전당대회를 통해서 당 대표가 선출이 되는 거죠? ◆ 김 - 네, 그렇습니다. ◇ 황 - 어떻습니까? 분위기 좀 알려주세요. ◆ 김 - 다음 달 5일, 지금 유성엽 의원 그다음에 정동영 의원, 최경환 의원 세 분이 당 대표 경선에 나섰거든요. 그래서 유성엽 의원 같은 경우는 정책 대안을 분명하게 제안을 해서 21대 총선에서 원내 1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이런 주장을 하고 계시고. 정동영 의원은 그래도 당의 원로가 나서서 이렇게 당을 안정화 시켜야 되지 않겠느냐 얘기를 하고 계시고. 우리 북구의 최경환 의원 같은 경우에는 새로운 시대, 새로운 리더가 나와야 한다. 그래서 최경환 의원 본인이 새로운 리더로서 호남의 정치를 개선해 보겠다 이 얘기를 하고 계십니다. ◇ 황 - 더민주평화당도 지금 지역을 어떻게 보면 지역에서 의원수가 가장 많은 정당이기 때문에 이 지역에서, 더 역할이 중요할 것 같고요. 우리 의원님께서도 지금 국회의원 상반기 2년이 지나고 또 2년 활동이 남아있는데 어떻습니까? 지역의 현안들에 대해서 좀 더 밀착하고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들, 이런 부분들은 내가 좀 더 고민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 부분 있으면 마지막으로 한말씀 해 주시죠. ◆ 김 - 가장 중요한 게 인구 문제인 것 같아요. 우리 지역에 한정된 건 아닌데 인구 숫자가 줄어들면서 우리 지역을 포함해서, 대한민국 전역이 지금 그런 현상인데 가령 학생들이 이제 없어지면서 대학교도 지금 조선대학교도 얼마 전에 불똥이 떨어졌거든요. 그래서 지역 내 대학들이 대부분이 존폐 위기에 몰리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 하나가 있고 그다음에 국가수입이 지금 반도체 흑자로 인해서 세수가 많이 들어와서 국가 거시경제에 대한 착시현상이 있는데. 사실은 미시경제로 들어가면 굉장히 큰 문제들이 많거든요. 그래서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가 제가 굉장히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 부분입니다. ◇ 황 - 앞으로 그런 부분에 대한 지역의 많은 이야기 또 지역민들, 또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저희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셨으면 합니다. 오늘 얘기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 - 네, 고맙습니다. ◇ 황 - 지금까지 민주평화당 김경진 의원과 함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