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
황동현의 시선집중_박우량 신안군수 당선자_20180614
■ 기획 윤행석
■ 연출 황동현
■ 작가 최은영
■ 진행 황동현 PD
◇ 황동현 진행자(이하 황) - 6.13 지방선거의 격전지의 당선자를 만나보고 있는데요. 전현직 군수가 무소속으로 출마한 가운데 민주당 후보까지 가세해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던 곳이 있습니다. 바로 신안지역인데요. 김대중 전 대통령 고향임에도 그동안 치른 6번의 선거 중에서 최근 내리 3번 무소속이 당선된 지역이기도 합니다. 이번에도 무소속의 승전보가 전해졌는데요. 박우량 신안군수 당선자 만나보겠습니다.
◆ 박우량 (이하 박) - 네, 안녕하세요. 신안군수에 당선된 박우량입니다.
◇ 황 - 당선 축하드립니다.
◆ 박 - 감사합니다.
◇ 황 - 굉장히 치열하게 선거전이 펼쳐진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 박 - 그렇습니다.
◇ 황 - 몸은 좀 어떠세요?
◆ 박 - 일단 당선 되니까 우리 군민들한테 한없이 감사하죠.
◇ 황 - 또 치열하게 선거운동을 하셨는데 체력이나 이런 부분들은 괜찮으신가요?
◆ 박 - 좋습니다. 바닷가이기 때문에 오존도 많고 그래서 그런지 바다만 나가면 항상 활기가 넘치고 피로도가 좀 줄고 그러더라고요.
◇ 황 - 우리 당선자님의 목소리도 굉장히 활기 차 보이시는데요. 이번에 치열한 선거전에서의 승리하신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 박 - 그것은 제가 지난 8년간 신안군수로 재직하면서 신안군민들이 느끼지 못했던 많은 불가능한 정책들을 통해서 신안군민들의 삶이 좀 향상이 되고. 또 그럼에 따라서 그런 이미지 때문에 전국 7대 버스공영제라든지 또 야간 여객선 운항이라든지 섬에도 목욕탕는 만드는 그런 것들이 군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지 않았나 그렇기 때문에 주민들이 다시 와서 했으면 좋겠다 그런 바람을 가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황 - 전국적으로 더불어민주당 바람이 불었는데 신안군에서 더불어민주당 바람은 좀 약했던 것 같아요. 그것은 그만큼 지역민들이 지역에 밀착해서 이렇게 활동하신 것에 대한 무소속 후보에 대한 기대감과 그다음에 성과들에 대해서 이해하는 부분이 컸기 때문일까요?
◆ 박 - 그렇습니다. 제가 두 번 다 무소속으로 했습니다. 우리 신안군은 김대중 대통령을 배출한 정치 1번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 신안군민들의 최근 정치 수준을 보시면 정당을 넘어서서 인물이나 능력 중심으로 판단하는 그러니까 지금 중앙정부에서 지방분권하겠다 하는데 진정한 지방 분권을 보여준 그런 대표적인 지역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 황 - 그렇지만 선거는 좀 어려우셨을 것 같아요. 어떠셨어요? 언제가 가장 힘드셨어요?
◆ 박 - 아니, 그렇게 어려운 건 없고 다만 후보자들이 많다 보니까 계속적인 네거티브 전략을 가지고 아무래도 1등을 향해서 모든 후보자가 공격을 하잖아요. 그 대신 저는 주민들한테 약속을 했습니다. 절대로 유세기간 중 선거기간 중에서 내가 절대로 네거티브, 상대방을 비난하거나 비난하지 않겠다. 처음부터 끝까지 약속을 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그걸 지켰는데 그것이 힘든 과정이었습니다.
◇ 황 - 네거티브 속에서도 네거티브를 하지 않고 계속 정책 선거를 하신 것이 그 과정이 힘들었다 이 말씀이시네요? 지금 신안군 이제 군수로서 또 군을 이끌어가셔야 하는데 가장 시급한 문제는 어떤 거라고 생각을 하십니까?
◆ 박 - 지금 어느 농어촌이나 비슷한 여건입니다만 청년이 좋아하는 놓어촌을 만들라고 하면 소득원이 만들어져야 합니다. 그동안 신안군은 서울시의 22배나 되는 공간 중에~민들이 21배인데 그게 돈을 벌 수 있는 정말 엄청난 황금의 바다입니다. 그래서 그 바다를 통해서 지역주민들의 소득을 높이는 부분이 제일 우선정인 부분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거기다가 그동안 제가 선거운동 기간에 매일 한 개씩 정책 공약을 발표를 했습니다. 소득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 12일 동안 계속 발표를 했는데 거기다 포커스를 맞춰서 집중적으로 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 황 - 바다가 새로운 어떤 경제를 창출할 수 있는 보고란 말씀을 하셨는데 실질적으로 우리 농업과 수산업이 또 굉장히 힘든 것도 사실이지 않습니까? 그런 데 대해서 뚫고 가는 정책적인 복안들이 있어야 할 것 같은데요?
◆ 박 - 그렇습니다. 현재 FTA를 통해서 중앙 정부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있는데 현행 같은 예산 지원 시스템을 제가 군수 8년을 끝나고 4년 동안 왜 성공하지 못 했는가 곰곰이 생각해 보니까 현재 지원 제도에 문제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정보도 없고 기술도 없고 그리고 돈도 없고 그 사람들을 농촌에 다 나가서 청년들이 돌아와서 살아라. 살 수가 없죠. 그래서 1:1 맞춤형 획기적인 내용을 담아서 지금 했는데. 어떻게든지 전국 최초로 그것이 신안군에서부터 한번 시행을 해서 전국 자치단체 특히 농어촌 지역에 조금 시범적으로 적용받는 모델로 한번 키워보고 싶습니다.
◇ 황 - 지금 시골들 군이나 이런 부분들이 고령화 문제, 인구유출이 굉장히 심각한데 젊은 친구들이 와서 직접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그런 신안을 만들어내겠다는 거네요.
◆ 박 - 그렇습니다. 특히 보면 우리 신안은 천일염, 낙지하시는 게 소득이 높아서 젊은이들이 많이 돌아왔는데 잘 아시다시피 천일염 가격도 낮아졌고 또 최근에 기후변화인지 생태계 변화인지 낙지 잡는 것도 급감이 돼서 그 젊은이들이 굉장히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 농어촌의 소득만 어느 정도 보장이 된다고 한다면 청년들이 돌아오는 농어촌을 얼마든지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 황 - 그러면 이 자리에서 우리 당선자님께서 그 이야기도 해 주시죠. 청년들도 많이 듣고 있을 텐데요. 신안군에 이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 신안군 발전. 그리고 젊은 청년들이 잘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 내시겠다는 그런 복안, 짧게 한 말씀해 주시죠.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시죠?
◆ 박 - 그렇습니다. 농업도 귀농화를 하고 농업 부분에 대한 것도 고소득 작목으로 좀 전환이 돼야 하고 원예농업 중심으로 가야 하고. 수산업은 김양식이 수출 효자 장목입니다. 김 양식을 허가할 데도 많이 있기 때문에 김 양식도 왕새우 양식을 통해서 고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또 굴목장을 조성하면 그것도 고소득을 높일 수 있어서 이런 것들을 통해서 여러분들한테 학교를 만들고 이론과 실습을 시키고 또 재원과 학교 졸업생에 대해서는 지원해서 정말로 농어촌에 청년이 들어와서 창업할 수 있는 그래서 정부에서도 농어촌에 들어오는 청년들이 창업할 때는 벤처 수준의 지원을 해 주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고 또 성공하는 과정을 통해서 전국에서 모델을 보여서 더 많은 청년들, 돌아오는 농어촌을 만들고 싶습니다.
◇ 황 - 우리 당선자께서 꿈꾸는 청년이 많이 돌아오는 청년이 모여드는 그런 신안군, 굉장히 멋진 지역이 될 거란 생각과 기대감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유권자분들 함께해 주셨던 청취자분들 하실 말씀 있으시면 곁들여 주시죠.
◆ 박 - 시청자 여러분, 신안군은 잘 아시다시피 김대중 대통령의 고향이다시피 하면서 정치 1번지나 다름없습니다. 제가 이번에도 무소속 후보로 출마했는데 신안군민 여러분께서 또 저를 당선시켜 주어서 우리 군민들의 높은 수준과 혜안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군수로 취임해서는 반드시 전국에서 제일 잘 사는 신안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전국에 있는 청년들이 돌아오더라도 여러분들이 돌아온 여러분들이 희망을 건질 수 있을 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황 - 오늘 인터뷰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 박 - 감사합니다.
◇ 황 - 지금까지 박우량 신안군수 당선자를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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