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현의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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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현의 시선집중_구청장 후보 초청 인터뷰_북구 문인 후보(민주당)_20180601_1

■ 방송시간 월요일~금요일 AM 07:30~08:57
■ 기획 윤행석
■ 연출 황동현
■ 작가 최은영
■ 진행 황동현 PD

◇ 황동현 진행자(이하 황) - 황동현의 시선집중 듣고 계시는 지금 시각 8시 13분 지나고 있습니다. 6.13 지방선거의 특별기획, 광주시 구청장 후보에게 듣는다. 광주시 북구청장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문인 후보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세요, 후보님.

◆ 문인 (이하 문) - 네, 안녕하십니까?

◇ 황 - 굉장히 바쁘시죠?

◆ 문 - 네, 이제 어제부터 공식 선거가 시작됐기 때문에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 황 - 공식 선거가 시작됐다라는 것은 이제 플래카드도 붙었고. 가두연설도 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된 건가요?

◆ 문 - 유세차를 돌면서 가두연설도 하면서 또 플래카드도 많이 붙였습니다.

◇ 황 - 본격적으로 이제 정말 유권자들과 만나시는 시간인데요. 우리 문인 후보. 광주시 북구청장 후보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오셨는데 본인 소개 직접 한번 해 주시겠습니까?

◆ 문 - 저는 전남 영광에서 출생해서 학교는 북구에서 다 나왔습니다. 광주 교대부설초등학교, 살레지오중학교. 또 광주일고. 대학은 서울에서 한양대, 한양대대학원에서 석사까지 마무리 하고. 또 박사는 전남대에서 취득을 했습니다. 공직에 제가 84년도 기술고시를 합격하고 85년도부터 국토부와 행정자치부 중앙정부에서 한 10여 년 이상 근무를 했고. 나머지 20여 년간은 광주시에서 근무를 했습니다. 광주시에서는 북구 부구청장, 광주시 자치행정국장, 기획관리실장을 거쳐 광주 행정부시장으로 해서 31년간의, 20년간의 공직을 마치고 6.13 지방선거를 출마하게 됐습니다.

◇ 황 - 행정 부시장으로서의 공직을 마치시고 또 공직 이후에도 공공적인 활동도 하셨죠?

◆ 문 - 네, 행정부시장을 마치고, 2년 3개월 놔두고 명예퇴직을 했습니다, 후배들을 위해서. 그리고 금융위원회 산하기관인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임원으로 1년 근무하다가 이번에 선거에 나오게 됐습니다.

◇ 황 - 부구청장도 북구에서 하셨고. 또 북구를 많이 잘 아시겠는데요?

◆ 문 - 네 2005년도 2년간 북구 부구청장을 하면서 아름다운 마을사업이라든가 주민참여예산제를 그때 처음으로 실시해서 북구가 선도자치구로 가는 데 역할을 했습니다.

◇ 황 - 어제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이 됐다는 말씀도 해 주셨는데. 첫 유세지, 출발지는 어디서 하셨어요?

◆ 문 - 출근 인사를 보통 하기 때문에 사무실에 있는 북부서 사거리에서 출근 인사를 했고요. 출정식은 오후 3시 반에 북구청 앞에서 시의원, 시장 후보님을 모시고 출정식을 했으며 이런 부분들은 통합에 의미가 있는 원팀시스템으로 출정식을 치른 바 있습니다.

◇ 황 - 결국 원팀시스템이라는 것은 광주시장 후보, 기타 많은 후보들이 함께 연대해서 지금 더불어민주당이 하나의 시스템을 가지고 선거를 치르겠다는 말씀이신가요?

◆ 문 - 네, 그렇습니다. 원팀이라는 게 대통령이 워낙 잘하시기 때문에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뒷받침하고. 또 시장후보와 구청장 후보, 시의원 후보, 구의원 후보님들이 같이 함께 가는 그런 시스템을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 황 - 지금 북구 인구가 한 몇만 정도 됩니까?

◆ 문 - 북구 인구가 지금 점점 줄어들고 있어서 지금 44만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 황 - 하지만 또 굉장히 44만이면 많은 인구를 가지고 있는 구가 북구인데요. 오랫동안 북구가 성장이 멈췄다는 말도 있고. 여러 가지 문제점들도 있고 그렇던데. 북구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뭐라고 진단하십니까?

◆ 문 - 일단 북구는 KTX가 미진입하면서 굉장히 도심공동화 가속하고 맞물려서 또 첨단 3지구 미착공으로 인해서 쇠락이 되어 있는 게 현실입니다. 그럼에 따라서 내부 활력이 굉장히 떨어지고 있고 발전도 정체돼 있는 게 사실입니다. 지금 현재 가장 문제는 복지예산이 70%가 넘기 때문에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입장이 되겠습니다. 이런 열악한 재정에 거의 발전이 멈춰있다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은 혁신적으로 전략을 세우지 않으면 이런 좋은 기회를 살려내지 못하기 때문에 앞으로 북구는 상대적으로 광주 과기원이라든가 전남대, 이런 대학과 테크노파크 이런 연구소, 첨단 1, 2, 3 산단과 본촌산단 등 훌륭한 산업단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자산을 북구 발전에 이어질 수 있는 그런 전략이 필요하고. 지금 이런 부분에 가장 시급한 현안들을 말씀드리면 광주역과 도시재생문제, 활성화 문제, 호남고속도로의 확장이라든가 용봉IC. 이런 SOC 문제. 지방자치의 가장 중점이 되는 공동체 활성화에 대한 그런 문제들. 또 가장 민생 경제의 일자리 창출에 역점이 되는 첨단산단 1, 2단계 활성화 및 본촌산단 활력화. 이런 부분들을 들 수가 있겠습니다.

◇ 황 - 크게 네 가지를 들어주셨는데요.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도시재생 이야기를 하셨는데요. 북구가 첨단이나 이런 쪽은 신흥 과학과 연계해서 발전도 되고 또 한계점도 나오고 있지만 구도심들은 굉장히 꽉 막혀 있거든요. 더불어서 구도심에 사는 분들의 어떤 생활환경도 많이 낙후돼 있고요. 열악해진 것도 사실이고요. 그 문제를 어떤 식으로 좀 푸시는 복안이 있으십니까?

◆ 문 - 지금 문재인 대통령 들어서 도시재생 문제가 조금 더 세분화되고 좀 이렇게 발전화가 되어 있습니다. 주거 살리기 이런 사업이라든지. 또 우리 동네 살리기 이런 사업들이 사업 유형이 늘었고. 그렇기 때문에 구도심에 그런 사업들을 더 넣어서 하게 되면 도시재생은 이룰 수 있고. 또 이런 사업들이 조금 더 규모가 더 크게 스마트시티라고 해서 4차 산업에 대비한 그런 사업들로 지금 더 크게 발전되고 있습니다. 세종시하고 부산시에서 두 가지 시범도시 올해 지정이 돼서 하고 있습니다마는 우리 북구 같은 경우에는 광주역이라든가 일신방직 같은 경우를 도시재생보다도 더 큰 규모인 스마트시티로 가면 예산도 더 많이 따고 더 활발하게 주민들 의견도 반영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 황 - 결국은 중앙정부가 가져가는 정책과 지역의 도시재생의 어떤 정책을 맞물려서 중앙 예산을 많이 확보해서 활성화를 좀 하시겠다 이렇게 들리네요.

◆ 문 - 네, 그렇습니다.

◇ 황 - 그리고 광주과학기술원도 북구 내에 들어 있나요?

◆ 문 - 네, 그렇습니다. 광주과기원 전남대, 또 테크노파크 같은 연구소도 전부 북구 관내에 있습니다.

◇ 황 - 그런 연구소를 활성화시켜서 장기적인 북구의 성장동력을 만들 필요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 문 - 그래서 제가 아까 말씀드렸습니다만 경제총괄상황실을 산업단지에 설치해서 일단 산학연 클러스터를 만들겠습니다. 학교 또 연구소, 기업들이 같이 맞물려서 기업의 애로사항도 해결하고 같이 시너지 효과를 올릴 수 있는 산학연 클러스터 이건 반드시 필요하고. 이런 부분들을 통해서 주로 시사업이나 국가사업이 되겠습니다만 시나 국가에 전달이 돼서 이런 부분을 발전시킬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하겠습니다.

◇ 황 - 용봉IC 문제도 거론하셨는데 어떤 식으로 개선하실 생각인가요?

◆ 문 - 지금 용봉IC는 당초 작년에 한국도로공사에서 기본설계를 하다가 사업비가 너무 많이 늘어서 53% 정도가 늘었습니다마는 30%가 넘게 되면 타당성 조사를 다시 하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하고 KDI에서 타당성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조만간 완료가 될 계획입니다. 이걸 빨리 한국도로공사에 독촉을 해서 설계가 빨리 들어가서 지금 주민들께서 엄청난 불편을 갖고 있습니다. 빨리 착공이 돼서 정상적으로 우리 북구 교통뿐만 아니라 광주시 교통 해소를 빨리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다만 지금 문제점은 지금도 출퇴근 시간에 막혀서 문제가 있는데 공사 중에는 차로가 또 1, 2차로가 더 줄어듭니다. 그러면 거의 주차장 수준으로 됩니다. 그래서 공사가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우회도로가 개설이 돼야 합니다. 지금 북부순환도로 중에 2공구 도동고개에서 일곡까지는 교통이 됐습니다마는 일곡에서 용두동, 본촌동 이어지는 북부순환도로는 아직 설계조차 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도로가 조속 착공이 돼야 하고. 또 지금 남북도로가 되어야 합니다. 가장 좋은 거는 광주역으로 남북도로 되는 게 가장 좋겠습니다만 철도 존립 폐지 문제가 결정이 안 되어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추진하고. 우선적으로 신안교에서 광천교 35m의 도로가 도시계획도로로 되어 있습니다. 이 도로를 반드시 개통을 해서 용봉IC 공사지원 대책뿐만 아니라 일신방직 이전 문제도 같이 맞물려 있기 때문에 그런 이전도 조속히 추진이 돼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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