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현의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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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현의 시선집중_제16회 조대장미원 축제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하이다이빙 유치 배경과 준비는?_강동완 조선대 총장_1-2_20180511

◇ 황 - 장미축제가 16회째. 저도 장미축제, 여기에 자주 갔었는데요. 지금 장미축제 때 유치원에 다니던 아이들을 데리고 다녔었는데 지금 그 아이들이 중학생, 고등학생이 됐거든요. 다시 말하면 어떻게 보면 이 광주 시민 누구나 가족과 함께 장미원, 조선대학교에서 여러 가지 추억들을 만드는 공간이 되어 왔다는 거죠.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도 굉장히 장미축제가 광주의 대표적인 축제로 성장할 수 있는 여지들이 굉장히 많을 것 같아요. ◆ 강 - 네, 아마도 16회째니까. 부모님 손에 같이 왔던 어린아이들이 지금 제 생각에는 대학을 다닐 수 있는 그런 햇수거든요. ◇ 황 - 대학을 다니고 나중에 성장해서 혹시 장미원에서 또 결혼까지 하는. 그런 모습들이 만들어진다면 정말 꿈인 공간이 되지 않겠나 싶습니다. ◆ 강 – 그런 곳이 그려집니다. 저희 대학은 조선대학교가 55만 평이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대학의 공간은 약 35만 평이 되고. 또 조선대학교 본관 뒤에가 또 21만 평 정도의 산림이 있거든요. 그래서 저희 대학은 굉장히 생태친화적인 공간이고. 또 시민들께서 걸어서도 올 수 있고 또 차를 타고 올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접근성이 좋습니다. 그래서 작년에도 많은 분들이 오셨는데. 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은 분이 오실 거라고 예상되는 이유가 저희들이 작년에 블루 로즈라는 그런 개념을 제시했었는데 파란 장미. 이 파란 장미의 꽃 이름이 원래는 불가능이였거든요. 그런데 과거에는 파란 장미를 만들 수가 없었는데. 2000년도 이후에 파란 장미를 만들어서 이 불가능이라고 하는 꽃말이 미라클이라고, 기적이라는 꽃말로 바껴졌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저희들이 평화라고 하는 개념을 가지고 있는데. 제가 어제 장미원을 쭉 다녀보니까 우리 장미꽃밭에 평화라고 하는 장미꽃이 있어요. 그런데 피스라고 하는 이 장미인데요. 저는 깜짝 놀랐어요. 평화라고 하는 장미가 있구나. 제가 유래를 좀 찾아보니까 이게 나치 시대에, 프랑스가 나치에 지배당했을 때 그 당시에 원예가인 메일랜드라고 하는 분이 그 당시에 장미꽃을 개발했답니다. 개발해서 이게 나치 시대이기 때문에 널리 재배를 못 했는데. 이때 묘목을 이탈리아라든가 독일이라든가 미국으로 보내서 나치가 물러나고 프랑스가 해방됐을 때 그 당시에 영국의 장군인 브루크라는 분에게 이 장미꽃을 선사하면서 당신 이름을 붙이겠다고 하니까 이분이 그럴 것이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의 평화를 기원한다는 이름으로 피스라고 하면 더 좋지 않겠느냐. 그래서 그때부터 평화라고 하는 장미가 됐는데. 이 장미가 유엔을 창립할 때 1945년도에 샌프란시스코 유엔 창립했던 각국 대표들의 모임이 있었는데 그때 각국 대표들에게 선사가 됐답니다, 선물이 됐답니다. 그래서 정말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그때 당시부터 피스라는 장미꽃 이름이 생겼는데. ◇ 황 - 그 장미도 이번 장미원에서 하고 있다는 얘기시고.
◆ 강 - 이번에 평화 장미가 활짝 피었는데. 아마 올해는 지난 4월 27일 남북 정상회담이 정말 성공적으로 개최됐기 때문에 우리나라 전 국민의 마음이 평화를 추구하기 때문에 그것 때문인지는 몰라도 그 평화 장미꽃이 활짝 피었더라고요. 이번에 오신 시민들께서도 평화 장미를 꼭 찾아보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황 – Rose of peace. 저도 그 장미를 꼭 가서 봐야 되겠는데요. 그리고 또 남북교류 평화기금 조성 캠페인도 그래서 그런지 함께 추진하신다면서요? ◆ 강 - 그렇습니다. 올해 주제가 평화기 때문에. 저희들이 남북평화기금 조성을 위한 범시민 캠페인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25일부터 하게 되는데요. 그동안에 저희 조선대학교가 남북 교류를 했던 지역 역사가 있었거든요. 생각해 보니까 1996년도에 평양에 있는 김영직 사범대학과 조선대학교 총학생회 간의 자매결연이 있었어요. 우리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4학년이 1996년 8월 15일 세계평화축전에 참가하기 위해서 평양을 방문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2006년도에 6.15 공동선언 기념을 위해서 당시에 민족평화대회가 열렸는데 우리 조선대학교에서 평화를 위한 전야제, 예술제를 했었거든요. 그래서 그러한 역사가 있고 동시에 2017년도에 저희들이 CU Again 7만 2000 프로젝트를 추진한 동시에 앞으로 남북 통일시대에 대비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의료, 스포츠의 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평화 장학금을 추진하고 있고. 특히 이제 잘 아시겠습니다마는 작년 8월 31일에 유엔 합창단과 함께 저희들이 시민 합창단을 조성해서 광주 시민, 평화를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합창 공연을 했었고. 그때 당시에 저희들이 광주 평화선언을 발표한 바 있거든요. 그래서 저희 조선대학교가 20년 이상 남북 평화를 기원하는 여러 가지 모임들을 해 왔기 때문에 이번에 저희 조선대학교에서는 5월 25일 개최되는 이런 장미축제의 광장에서 남북평화기금 조성을 위한 범시민 캠페인을 이제 시작하려고 합니다. ◇ 황 - 굉장히 의미 있는 또 이런 활동도 하시고요. 그다음에 조선대학교에서 남북 교류에 관련해서 끊임없이 96년도에 이후에도 활동을 하셨다는 사실, 또 새삼스럽게 느끼게 되는데요. 방금 이야기를 하셨는데 그럼 장미축제가 5월 25일 개막을 하는 겁니까? ◆ 강 - 그렇죠. 5월 25일 6시부터 전야제를 하고요. 25일은 저희들이 오프닝 세리머니를 하지만 그와 다른 EDM 콘서트를 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정말 우리 시민들에게.
◇ 황 - 젊은 친구들이 많이 좋아하겠는데요. ◆ 강 - 볼거리뿐만 아니고 정말 눈과 귀를. 그리고 온몸이 즐거운 그런 축제로서의 정말 현장감 있는 그런 축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 황 - 그리고 장미축제도 정말 멋있고 이렇게 많은 일들을 조선대학교에서 하고 계신다는 걸 들었는데요.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하이 다이빙 경기가 바로 조선대에서 펼쳐지는 것 아닙니까? ◆ 강 - 그렇습니다. 정말로 기대되는 행사인데요. 아마 우리 시민들도 점점 여기에 대한 열기를 더해 갈 것으로 생각이 드는데요. 2019년도 7월에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광주에서 열립니다. 그래서 이제 여러 대학에서도 여기에 참여하고 있는데. 우리 조선대학교에서 이제 수영대회의 꽃이 하이 다이빙이거든요. 보통 27m에서. ◇ 황 - 점핑하는. ◆ 강 - 점핑하면서 여러 가지 율동을 보여주는 이런 경기가 되는데. 이게 저희 조선대학교 운동장에서 개최가 됩니다. ◇ 황 - 그런데 이 조선대학교에서 이렇게 하이 다이빙 경기를 유치하게 된 계기가 있으세요?
◆ 강 - 저희들도 이제 좀 희망을 했습니다마는 지난번 세계수영연맹에서 광주시를 이렇게 방문하면서 하이 다이빙 개최지에 대해서 좀 여러 가지 후보지가 있었는데. 저희 조선대학교 와서 비디오를 쭉 보게 됐답니다. 그래서 촬영을 해 보면서 조선대학교의 아름다운 본관, 백학의 모습 있지 않습니까? 375m 세계에서 가장 큰 본관 건물만 375m가 되는데. ◇ 황 - 본관 건물 말씀하시는 거죠? ◆ 강 - 이게 세계에서 가장 큰 학입니다. 본관을 보시면 학의 가운데 머리와 양쪽에 학의 날개가 펼친 모습이 있거든요. 그래서 무등산을 배경으로 한 이런 학의 모습. 본관에서 굉장히 감명을 받았다고 그래요. 그래서 무등산의 모습. 그리고 국립공원의 모습. 그리고 이게 27m에 설치하기 때문에. 27m에서 보면 광주의 전체적인 파노라마 광경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조선대학교의 아름다운 장미의 모습. 그리고 무등산의 모습, 하얀 백학의 모습. 그리고 도심지의 모습들이 다 어우러져서 하나의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미적인 오케스트라 이럴 수 있기 때문에 아마 그분들도 조선대학교에서 하는 게 제일 좋겠다 해서. ◇ 황 - 그래서 선정이 되신 건가요? ◆ 강 - 선정된 것... ◇ 황 - 방금 총장님과 이야기하면서 머릿속으로 연상을 해 봤는데요. 조선대학교에서 이렇게 방금 말씀하신 백학 본관 건물을 배경으로 무등산이 보이고, 그 뒤로. 그다음에 앵글을 돌리면 광주시가 조망되는. 그 모습들을 생각해 보니까 가장 광주를 시각적으로 잘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이 또 조선대가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 강 - 그렇습니다. 우리 시민들이 너무 잘 아시겠지만 무등산 또 조선대학교 본관 모습. 또 광주시 모습. 그리고 축구장 옆에 있는 미술대학이 굉장히 또 울긋불긋하거든요.
◇ 황 - 원형에. ◆ 강 - 원형의 모습과 어떤 미적인 색채가 있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잘 어우러져서 아마 전 세계에 아마 저희들이 예상되기에는 이게 전 세계로 방영되기 때문에 10억 정도의 세계 인구가 볼 거라고 생각되고. 이번에 세계수영대회 하이 다이빙을 통해서 조선대학교 모습과 또 광주의 모습이 전 세계인에게 아마 자랑거리가 될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 황 - 조선대를 정말 세계에 알리는 가장 좋은 기회가 되시겠네요. ◆ 강 - 그렇습니다. 저희들도 그동안 저희들이 제가 취임 때부터 그레이트 조선, 휴먼 유니버시티를 추구해 왔는데요. 이 모습이 정말 그레이트한 역사를 만들 거라고 생각되고. 그리고 이 수영대회축제 자체가 사람 중심의 축제이기 때문에 그래서 아마 앞으로 그레이트한 모습과 사람 중심, 인권 중심의 또 평화 중심의 모습이 잘 표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 황 - 방금 말씀하신 그레이트 조선을 이야기하셨는데. 앞으로 이 세계수영대회를 통해서 글로벌 조선대학교가 되시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요. 앞으로 또 남은 임기 동안에 조선대학교를 어떻게 끌어가고 또 지역발전을 위해서 어떤 활동을 하실지도 한 말씀해 주시죠. ◆ 강 - 네, 제가 서두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조선대학교의 국제적인 경쟁력이 저는 도시, 광주라고 도시의 경쟁력이 될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대학은 이제 7만 2375명이라고 하는 시민들의 성원에 의해서 만들어진 대학이기 때문에 앞으로 정말 시민들의 기대와 시민들의 사랑과 그리고 또 저희 조선대학교 구성원들이 시민들을 정말 존중할 수 있는, 존경할 수 있는 그런 대학이 생명력 있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제가 정말 열심히 더 노력할 계획입니다. ◇ 황 - 조선대학교가 발전하고 성장하는 것이 결국 광주가 발전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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