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현의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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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미래당 공동대표 박주선 의원_시선집중광주_20180307

■ 방송시간 월요일~금요일 AM 08:10~08:53
■ 기획 윤행석
■ 연출 황동현
■ 작가 최은영
■ 진행 황동현 PD
◇ 황동현 진행자(이하 황) - 지난 5일이었죠. 바른 미래당이 광주에서 현장 최고 위원 회의를 열었습니다. 지난 1일 광주518 특별법 선거 보고대회에 이어서 며칠 만에 다시 광주를 찾은 건데요. 통합이후 좀처럼 오를지 모르는 지지율에 대한 걱정과 반등을 위한 적극적 호남행보라는 그런 시각이 있습니다. 바른 미래당이 미래, 그리고 얼마 남지 않은 613지방선거 전략 등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할지 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연결 돼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대표님.

◆ 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이하 박) - 네 안녕하십니까.

◇ 황 - 바른 미래당을 이끄시면서 굉장히 바쁘실 텐데요. 어떻습니까? 호남에서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신 이유 특별히 있으실까요?

◆ 박 - 저희 호남에서 국민의당을 압도적으로 지지해주셨는데 국민의당이 쪼개진 상태로 지금 바른 정당으로 통합이 돼서 바른 미래당이 됐습니다. 그런데 저희들은 지역주의를 극복하고 동서화합을 일으켜서 국력을 극대화 하면서 국민화합을 이루자는 목표로 출범을 했는데 일부에서는 호남을 배신했느니. 김대중 정신을 배신했느니 등등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우리 바른 미래당의 창당되고 그 취지 그리고 나가야할 길을 광주 전남 도민에게 알려 드리려고 갔습니다. 제일 처음 먼저 간 것이 전라북도 GM 때문에 갔었고 대구 다녀오고 그 다음에 광주를 갔습니다.

◇ 황 - 결국 바른 미래당의 창당 정신이 김대중 정신을 이어가는 것이다는 말씀이시네요?

◆ 박 - 그렇습니다.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수없이 518정신의 완수는 지역주의를 극복하고 동서화합을 이루기 위해서 국민화합을 이룩한 것이다고 수없이 하셨고 지금 방명록을 보면 수없는 정치인이 와서 518앞에 묵념하고 추모하면서 써놓은 내용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광주와 대구 즉 달구벌 대구와 빛고을 광주가 달빛 동맹을 맺어서 서로 상생 협력을 하자고 해서 도움 분위기가 일어나고 있잖습니까. 내륙 고속철도도 만들어야 한다. 고속철도 4차선은 포장을 끝냈고 또 영호남 정치인들이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다니면서 영원한 화합 하자 할 때는 언젠데 이제 와서 호남은 호남끼리 뭉치자해서 이게 무슨 우물 안의 개구리 식이지 먼 장래를 크게 보고 걸어가야 하지 않겠냐 해서 바른 미래당에서 남아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황 - 김대중 정신도 이야기를 하셨고 그래서 특히 지금 북한과의 관계 부분 등 굉장히 중요한 것인데 어제 남북 정상회담이야기가 지금 나오고 있거든요. 사절단이 가서 4월중에 남북 정상회담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그런 내용들 가지고 갔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 박 - 지금 상황을 어느 정도 파괴할 수 있는 전진이라 생각 합니다. 그러나 그 동안에 남북 간의 수없는 합의가 있었고 정상회담도 있었는데 전부다 북한이 파기를 했어요. 그러다 보니까 이번 합의에도 약간 신뢰 회의가 가고 지켜지겠느냐. 또 그리고 비핵화를 그렇게 우리 국민이 바라고 국제사회가 제제 압박을 하면서 북한 비핵화를 요구를 하고 있는데 깨끗하니 비핵화 하겠다. 무조건 빠른 시일 내에 미국과 만나겠다. 한국과 협상하자. 이런 이야기는 없고 옛날 상투적인 그대로 주장을 하고 있어서 이게 과연 비핵화로 가는 길이 과연 열려질까하는데 좀 회의적인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기루 같은 희망이긴 하지만 이 계기를 잘 살려서 남북의 신뢰를 구축하면서 미국과의 북한이 대화에 나설수록 우리 정부가 적극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황 - 어제 대북 특별사절단이 내용들이 약간 더 우려 내용자체는 진일보하기 했지만 그래도 정말 한반도가 비핵화가 될 것인가에 대한 우려점은 여전히 갖고 있다는 이렇게 생각 하시는 건가요?

◆ 박 -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북한 최고 지도부가 분기선을 넘어서 남한과 정상회담을 하겠다는 또 그리고 언제 북한이 정상회담을 제안해서 성사가 되었고 그 다음에 남북 정상 간의 핫라인을 개선하고 이런 것은 상당히 진보된 상황이라 저는 그렇게 평가를 합니다.

◇ 황 - 유승민 현재 바른 미래당 공동대표하고 있는 유승민 전 바른 정당의 대표는 굉장히 남북문제에 대해서 보수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런 점에 있어서 의견들을 조율하시는데 내부적으로 어려움이나 이런 부분은 없으십니까?

◆ 박 - 결론적으로는 의견의 차이가 없습니다만 저희 정당은 합리적인 보수 세력과 건전한 진보세력이 함께하는 그래서 뭉쳐서 중도 개혁세력으로 가는 그런 정당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보수 목소리도 있고 당론을 결정하게 되면 토론해서 하나로 가는 길을 찾고 그러는 거거든요. 민주정당에서는 여러 소리가 있고 그것을 합일화 된 과정을 거쳐서 가는 것이 아주 건전한 정당의 모습이죠. 문제가 없습니다.

◇ 황 - 지금 그런데 합당을 한 이후로 그 전에 여론 조사나 이런 것을 봤을 때는 지지율이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는데 실질적으로 지지율이 빠지는 경향이 있는 거 같습니다. 그 이유는 어떻게 분석하고 계시나요?

◆ 박 - 우선 저희들이 비전을 제시하고 정책을 국민께 홍보를 하고 그래야하는데 평창 올림픽 기간 동안 홍보할 시간이 적절치 않았고요. 그 다음에 또 하나는 이게 바른 미래당 그러니까 옛날의 국민의당과 바른 정당이 합한 신당에 대한 지지는 20%가까이 되어 있는데 바른 미래당 이름 자체를 모르는 분이 너무 많이 계세요. 그래서 이 문제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서 하다보면 나아질 것으로 보고요. 특히나 중요한 것은 광주와 전남 호남에서 이게 지역주의를 이용해서 동서화합을 거부하는 모습으로 가는 정당에 대해서 지지를 할 거냐. 아니면 먼 장래를 보면서 큰 그림을 그리면서 가는 교섭단체를 가진 정당을 지지할거냐. 하는 것은 얼마 안가서 민심이 합일화가 되지 않겠느냐. 저는 생각하기 때문에 613지방선거 이전에 지지율은 상당히 오를 것이다고 전망합니다.

◇ 황 - 그런데 지금 알려진 바로는 바른 미래당이 호남에서 613지방선거 후보들을 내는데 광역단체장 후보를 내는데 굉장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리는데요. 그 이야기는 반대로 이야기하면 호남에서 바른 미래당 지지율이 약하다는 이야기 일수도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서는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 박 - 지금 바른 미래당은 더불어 민주당으로부터 공격받고 민주 평화당으로부터도 공격받고 모든 공격을 받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좋은 인재를 찾기가 조금 힘든 데요. 물론 자천타천으로 후보가 되겠다는 분은 많으십니다. 그러나 좀 더 경쟁력 있는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를 찾느라 시간이 걸리네요. 저희들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 황 - 광역 단체장 후보는 내셔야할 거 같은데 어떠십니까?

◆ 박 - 당연히 내야죠.

◇ 황 - 전남 도지사, 광주 시장 내실거란 말씀이시죠?

◆ 박 - 어떤 분들을 지금 섭외를 하고 계시나요? 구체적 인물이나 방향성이라도 알려주시죠.

◇ 황 - 참신하고 유능하고 각 분야에서 어느 정도 성취가 있어서 능력에 대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분을 찾고 있는데 어느 특정 분야에 한정하지 않고 기업인도 좋고 공무원도 좋고 시민운동 하신 분도 좋고 여러 갈래로 저희들이 접촉을 하고 있습니다.

◆ 박 - 반응은 좀 어떠신가요? 그런 분들은?

◇ 황 - 글쎄 좀 시간을 달라는 분도 계시고 사양하시는 분도 계시고 또 어떤 분은 하겠다는 분도 계시고 그러는데 좀 더 아직은 조금 더 시간이 있으니까요. 조금 더 좋은 분을 한 번 저희들이 발굴해보려고 노력중입니다. 613지방선거에 바른 미래당에 보면 에너지를 끌어 올릴 수 있는 분기점이 되는 게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서울 시장 출마 건이 아닌가 싶어요. 그 부분은 확정이 된 사항이니까.

◆ 박 - 아직 확정은 안 됐습니다만 안철수 전 대표를 능가하는 인물이 없다한다면 본인도 그 전에 당에 필요한 역할을 어떤 일이라도 마다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는 말을 했기 때문에 조금 시간이 지나면 안철수 대표를 만나서 본인의 뜻을 확인하고 그를 제가 정중히 요청도 하고 그럴 계획으로 있습니다.

◇ 황 - 결국은 호남인들의 바른 미래당을 지지해줄 것이라는 말씀을 하셨는데요. 그러기 위해서 바른 미래당의 방향성을 좀 더 알릴 필요가 있다는 의미로 들리기도 하는데 호남인들께 한 말씀 해주시죠. 왜 바른 미래당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갈 테니 지지를 해 달라는 의견이 있으시면

◆ 박 - 지금 호남사람끼리만 뭉쳐서 호남인들 정치를 하라고 해서는 아무것도 될 일이 없습니다. 시대가 어느 때입니까. 우리도 영남 정치세력과 경쟁을 해서 이겨서 우리도 대선 후보가 되고 그런 호남정치 발전을 시키는 큰 원대한 목표를 가져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저희는 호남을 넘고 영남을 넘어서 통합을 해가지고 전국을 상대로 우뚝 서는 그런 정당이 되가지고 호남 정치 발전을 복원도 해야겠다는 그런 계획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런 저희들이 가는 방향과 목표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실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이런 내용을 홍보를 하고 우리 시 도민께 알려드리면 많은 수긍을 하고 지지하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 황 -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 - 네 감사합니다.

◇ 황 - 지금까지 박주선 바른 미래당 공동대표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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