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현의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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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을 위한 행진곡 교향곡 탄생_광주문화재단 문화사업실 김홍석 실장_시선집중광주_20180309

■ 방송시간 월요일~금요일 AM 08:10~08:53
■ 기획 윤행석
■ 연출 황동현
■ 작가 최은영
■ 진행 황동현 PD
◇ 황동현 진행자(이하 황) - 광주 민중 항쟁의 노래하면 다들 임을 위한 행진곡을 이야기 하실 겁니다. 이 임을 위한 행진곡이 관현악과 합창, 성악곡이 어우러진 교성곡 형태로 재탄생하게 된다고 합니다. 광주 문화재단이 임을 행진곡 교향곡 제작 위원회를 구성하였고요. 최종 완성단계는 아직 아니지만 오는 38주년 518기념행사 때 작품을 공연을 한다고 하네요.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광주문화재단 김홍석 문화사업 실장 연결 돼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실장님.

◆ 광주문화재단 김홍석 문화사업 실장(이하 김) - 네 안녕하세요.

◇ 황 - 임을 위한 행진곡. 5월만 되면 많은 논란이 되었죠. 박근혜 이명박 정부 들어서요. 하지만 새 정부에서는 임을 위한 행진곡에 대한 의미 가치 부여를 새롭게 하고 있는 시점이기도 한데요. 이 노래가 가지고 있는 상징성. 우리 실장님은 어떻게 이해하십니까?

◆ 김 - 청취자 여러분들께서도 이 곡에 대해서는 너무 잘 알고 계시죠. 5월의 추모곡이자 민주화 운동의 상징적인 대표곡으로 많은 분들이 그 동안의 민주화 현장이나 노동현장 촛불 집회 이런데서 많이 불려 있었죠. 특히 작년 겨울 민주주의의 열망으로 광화문을 비롯한 곳곳의 촛불 현장에서도 이런 노래들이 불리어진 기억들이 생생하리라 믿습니다. 2009년 전까지 518민주화 운동 기념식장에서는 비공식적으로 제창이 되었는데 아시다시피 이명박 정부 때 공론 분야를 우려 방침에 따라서 원하는 사람만 합창 형식으로 부르자 해서 많은 우여곡절을 겪던 일들입니다. 그래서 새 정부 들어서 작년에부터 5월 단체들에서 시민사회에서 지정곡 요청들이 빗발쳤었고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37주년 518식장해서 불필요한 논쟁을 끝내고 기념곡 지정을 제창하는 자리해서 이 노래는 단순한 노래가 아니라 5월의 피와 혼이 응축된 518민주화 운동정신 광주정신 표현하기도 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 황 - 그렇기 때문에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들고 일어서고 이야기도 하고 논란도 됐었는데요. 그런데 임을 위한 행진곡이 여러 관현악 곡으로도 교향곡과 성악곡이 서로 합쳐지는 그런 교성곡 형태로도 제작된다는 데 그 이야기도 곁들여 주시죠.

◆ 김 - 그렇습니다. 어떤 이런 단순한 멜로디를 가지고 있는 것들을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켜서 표현한 방식은 여러 가지가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광주광역시와 광주 문화재단이 임을 위한 행진곡을 기반으로 하는 그런 다양한 장르 콘텐츠 제작을 계획 중에 있는데요. 5년간의 사업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올해 1차 년도 사업으로 아무래도 쉽게 자부할 수 있는 보편적인 음악장르를 파급하고 활용도를 높이는 게 좋겠다해서 관현악곡으로 제작하고 국내 연주를 통해서 세계화 대중화하는 프로젝트를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특히 관현악곡 제작은 위촉하는 방식과 공모하는 방식을 추구 하고 있는데요. 금년 5월 18일 날 광주 문화예술 극장에서 광주시립교향악단이 기념 공연 기획 중에 있고요. 이 자리에서 저희가 서곡과 말씀하신 교성곡 형태를 선을 보이고 그 후에 9월쯤에 광주시립교향악단이 협주곡 형태라든가. 관현악곡 이런 것들을 공모형식으로 해서 10월까지 공연을 하고 국내뿐만이 아니라 해외에 또한 두 번 정도 공연 계획을 현재 준비 중에 있는데요. 계획이 있으면 나중에 다시 알려드릴 수 있을 거 같습니다.

◇ 황 - 실장님. 저도 언급은 잠깐 했는데 교성곡이라는 이야기가 결국은 관현악과 성악곡이 서로 합쳐지면서 음악적인 완성도와 강화시키는 작품을 만들어 내시겠다는 것이죠. 어떻습니까?

◆ 김 - 그렇습니다. 우리가 교성곡이라고 표현합니다만 한자로 돼 있어서 성악곡이라고 하는데 원래는 이탈리아 말로 하면 칸타타라고 합니다. 음악적인 측면에서는 오페라 적인 요소에서는 액팅도 하고 무용도 많이 들어가지만 이것은 관현악곡과 액팅, 의상 이런 게 없이 바로 연주되는 형태들 오라토리오, 칸타타 이렇게 나눠집니다만 그보다 작은 규모의 교향악과 성악이 합쳐진 형태를 조성곡이라고 이야기하고요. 또 그 날 이야기 할 서곡이 있는데요. 짧은 10분이내의 곡으로서 전체적인 것들을 곡에 대한 분위기라든가. 작품의 함축적인 느낌들을 표현한 곡을 서곡이라 합니다.

◇ 황 - 이런 작업들을 통해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여러 곡으로서 서로 만들어내는 작업들을 통해서 518정신들을 국내에서도 그렇고 세계에 새롭게 인식시키고 알리는 그런 계기도 되겠는데요?

◆ 김 - 그렇습니다. 우리가 여러 가지 아리랑이라든가. 우리 고유하는 주제들도 있습니다만 외국에 민족주의적인 경우들 몰다우 대표적으로 이런 작품들을 들 수가 있는데 우리가 민주 인권 평화의 상징적인 것들이 많이 노래가 세계적으로 불려지고 있죠. 예를 들어서 레미제라블에서 많이 불렸던 벨라처 한국을 대표하는 임을 위한 행진곡 이런 것들이 형태는 다르지만 추구하고 있는 방향이 비슷하기 때문에 이런 것을 통해서 우리나라가 알려지고 이런 상징성들이 널리 보급되리라 믿습니다.

◇ 황 - 어떤 분들이 함께하십니까? 이런 작업에.

◆ 김 - 이것을 하기 위해서 문화재단이 광주시와 함께 하고 있지만 아주 이 분야에 대해서 전체적으로 자체만으로는 할 수 없기 때문에 광주시립 예술단들하고 협업을 통해 공연들이 이뤄져야 될 것이고요. 국내에 저명한 작곡자분들하고 같이 한 7분 정도가 모여서 몇 차례 회의를 거쳤습니다. 회의 거치고 하면서 방식에 대한 것들 작품에. 공모와 위촉에 대한 것들을 세밀하게 다듬어서 준비해왔었고 조만간에 이것에 대해서 조만간 이것에 대해서 기자간담회와 전체적으로 계획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 황 - 실장님. 이야기를 들으면서 방금 레미제라블 곡들도 이야기 해주셨는데 임을 위한 행진곡도 518행사, 이런 행사뿐만이 아니고 예술 작품이나 오페라, 뮤지컬, 여러 작품 속에서 음악으로서 사용 될 수도 있겠는데요.

◆ 김 - 저도 깜짝 놀랐어요. 유튜브를 통해서 보니까 거의 몇 백 건의 작품들이 올라와있더라고요. 임을 위한 행진곡 주제를 해서

◇ 황 - 편곡된 작품들?

◆ 김 - 그렇습니다. 저도 처음 접했는데 많은 다양한 형식, 형태들로 작품이 완성 되어 있는데 함축하고 예술적으로 좀 더 완성도를 높이고

◇ 황 - 앞으로 이런 작업들을 통해서 콘텐츠 제작을 통해서 기대하는 바. 바라는 바. 앞으로 계획하는 바가 있다면 마지막으로 한 말씀 해주시죠.

◆ 김 - 518민주화운동 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이런 여러 나라들에서 민주화 이런 것들을 열망하고 많은 다른 나라들에서 우리가 겪어 왔던 과정들을 거치고 있잖아요. 이런 것들이 그 연장선상에서 이런 나라들뿐만 아니라 다른 민주화가 덜 이뤄지고 이런 나라들에서 노래들이 불러지고 이걸 통해서 인권이 존중받고 민주주의가 성숙해지는 그런 예술적인 작품으로 그들에게 정신적인 하나가 되고 자극이 됐으면 합니다.

◇ 황 - 임을 위한 행진곡의 메인 테마가 세계적인 어떤 오페라 홀이나 이런 부분에서 많은 청중들을 상대로 울리는 연주되는 그런 날들이 곧 오겠네요.

◆ 김 - 다 같이 노력하고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 황 - 계속 노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좋은 성과가 있을 거란 기대가 듭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 김 - 감사합니다.

◇ 황 - 광주문화재단 김홍석 문화사업 실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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