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현의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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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케이블카 설치 찬성_광주시민단체총연합회 김기중 고문_시선집중광주_20180130

■ 방송시간 월요일~금요일 AM 08:10~08:53
■ 기획 윤행석
■ 연출 황동현
■ 작가 최은영
■ 진행 황동현 PD
◇ 황동현 진행자(이하 황) - 무등산 케이블카 설치 논란, 케이블카의 순기능과 역기능을 우선적으로 면밀히 따져 보는 게 굉장히 중요하겠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어떤 것이 광주시민들의 미래에 긍정적일 것인가. 이게 바로 논란의 관건이 아닐까 싶습니다. 무등산 케이블카 설치에 대한 찬성 쪽 입장 먼저 들어보겠는데요. 청취자 여러 분 들께서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의견을 주실 분은 휴대전화 #2626번으로 주시면 되는데요. 짧은 글은 원 긴 글은 100원의 문자 이용료가 들어갑니다. 찬성하는 쪽의 입장 김기중 광주시민단체 총 연합회 고문 연결 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김기중 광주시민단체 총 연합회 고문 (이하 김)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황 - 이번에 시민단체 분들이 직접 모여서 무등산 케이블카 설치 범 시민 본부를 발족을 하시겠다는 거잖습니까? 어떤 단체들이 함께하는지 먼저 이야기를 해주시겠어요?

◆ 김 - 광주시 발전을 위하여 광주시민사회단체 208개 대표들이 뜻을 같이 하기로 한 모임입니다.

◇ 황 - 208개의 시민단체들이 함께한다는 말씀이신가요?

◆ 김 - 네 그렇습니다.

◇ 황 - 상당히 많은 단체들인데 그렇다면 무등산 케이블카 설치해야 된다는 입장이시잖아요. 그 이유는 어디에 있으십니까?

◆ 김 - 대한민국 국토의 70%가 산으로 되어있습니다. 후손들에게 더 좋은 산을 물려주기 위해서 케이블카를 설치하려합니다. 케이블카는 지역의 도움이 되고 초고령화시대에 실버타운 산업으로 각광을 받으면 무등산을 모두가 다 즐기는 산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뜻으로 시작을 하였습니다.

◇ 황 - 지금 두 가지를 짧게 말씀하셨는데요. 지역에 경제적 도움이 되고 많은 사람들이 산을 즐길 수 있게 환경을 확대시키기 위함이다라고 말씀하셨거든요. 지금 케이블카 논란은 광주에서 10년째 계속 되고 있는 논란인데요. 두 가지가 쟁점인거 같습니다. 하나는 경제논리, 케이블카를 건설을 해서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켜보자는 논리가 있고요. 하나는 그랬을 때 환경 쪽으로 문제가 발생한다는 논리거든요. 이 두 가지 논리가 핵심인데 시민단체들이 모여서 지금 케이블카를 설치하자는 그런 주장을 펼치고 있어서 지금 그 단체에 함께하고 계시는 한 분과 이야기 중인데 갑자기 전화가 끊겼습니다. 다시 연결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이야기를 하면 지역 경제 활성화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케이블카가 필요하다고 주장을 하셨거든요. 지역경제 이야기 먼저 깊이 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케이블카가 설치되면 지역 경제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데이터나 자료들이 있습니까?

◆ 김 - 세계 명산치고 케이블카 없는 산이 없습니다. 케이블카는 자연훼손을 크게 훼손하지 않으면서 지역경제에 막대한 이득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여수 같은 경우에는 해양 엑스포로 약간을 도움이 됐지만 케이블카 설치로 인해서 약 연간 1000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 황 - 결국은 경제적으로 큰 케이블카가 무등산에 설치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말씀이신데요. 구체적으로 그런 것이 검증되거나 자료로서 데이터로서 조사 된 것이 있습니까?

◆ 김 - 좀 전에 말씀드린 가장 가까운 예가 여수 케이블카를 말씀드릴 수 가 있습니다.

◇ 황 - 여수 케이블카를 예로 들었을 때 그런 데이터들이 있다는 말씀이시네요.

◆ 김 - 네 그렇습니다.

◇ 황 - 그리고 이런 케이블카 설치에 대해서 많이 반박하시는 분들은 자연 보호, 자연의 훼손을 이야기 하거든요. 그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 김 - 세계 명산 치고 케이블카가 없는 데가 없습니다. 하지만 케이블카로 인해서 자연환경이 파괴 됐다는 문제점도 이야기를 안고 있습니다. 전남의 경우에는 해남 대흥사 케이블카 있는데 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한 번 가보시면 좋겠습니다.

◇ 황 - 그렇다면 케이블카를 설치하면 자연 보호 자연 훼손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 김 - 네.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약간의 되겠지만 극히 드물 거 같습니다.

◇ 황 - 결국은 1000만 명 이상이 광주를 다녀갈 수 있다고 하셨는데 그 만큼 관광인구가 늘어나는데 많은 사람들이 무등산을 찾았을 때 필연적으로 발생되는 게 자연훼손 아닐까라는 우려들의 목소리에 대해서는 어떻게 답하실 수 있을까요?

◆ 김 - 약간은 있겠지만 어차피 앞으로 실버시대가 되었을 적에 특별한 관광 콘텐츠가 없기 때문에 자연은 훼손되게 되어있는데 케이블카가 역할을 해줄 거 같습니다.

◇ 황 - 결국은 사람들이 많이 찾게 되면 필연적으로 훼손이 되는데 케이블카가 밑에서부터 정상까지만 운영이 된다면 중간의 자연은 더 보호 될 수 있다는 뜻이신가요?

◆ 김 - 네 그렇습니다.

◇ 황 - 고문께서 직접 나셔서 케이블카 설치 주장을 열심히 하고 개인적인 사비까지 들여서 하고 계시는데 결국 그 이유는 구체적으로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

◆ 김 - 잘 아시겠지만 광주 지역이 낙후 되어 있고 관광객도 없습니다. 광주에서 40여 년 동안 살면서 낙후된 광주를 조금이나마 더 나은 광주로 만들기 위해서 이 일을 시작했습니다.

◇ 황 - 결국은 광주의 경제를 케이블카를 통해서 살려보자는 이야기시네요? 208개라는 단체 굉장히 많은 분들이 함께하신다는 이야기인데요. 어떻습니까? 지금 범 시민 운동본부가 구체적으로 발족을 한 상태이나요? 아니면 오늘 내일 내에 발족을 하게 됩니까?

◆ 김 - 발족을 한 상태입니다. 범 시민 운동 본부를 단체에서는 약 700,800개 단체들이 호응을 같이 해주고 있습니다.

◇ 황 - 네. 지금 613지방 선거가 있기 때문에 특히 우리지역에서 굉장히 중요한 쟁점사안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앞으로 무등산 케이블카 설치한다는 입장들 어떤 식으로 전개해 나가실지도 이야기 좀 해주시죠.

◆ 김 - 광주시민들에게 케이블카 설치를 공론화 시키겠습니다. 광주 자랑인 무등산을 세계적으로 관광으로 만들고 싶으며 관광산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잘 사는 광주를 만들기 위해 무등산 케이블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무등산 케이블카는 설치를 위해 적극적일 것을 약속드립니다.

◇ 황 - 추진해야 된다고 생각 하신다는 말씀이시죠.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 김 - 감사합니다.

◇ 황 - 지금까지 김기중 광주 시민단체 총 연합회 고문과 이야기 나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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