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현의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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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2017년 성과와 올해 계획_더불어 민주당 이형석 광주시당 위원장_시선집중광주_20180101

■ 방송시간 월요일~금요일 AM 08:10~08:53
■ 기획 윤행석
■ 연출 황동현
■ 작가 정유라
■ 진행 황동현 PD
◇ 황동현 진행자(이하 황) - 작년 조기 대선에 이어서 올해는 지방 선거가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이 또 정치에 관심을 갖고 계실 텐데요. 더불어 민주당 역할 여당으로서 굉장히 중요해보입니다. 더불어 민주당 이형석 광주시당 위원장 연결해서 작년한해 성과, 2018년 올해 계획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더불어 민주당 이형석 광주시당 위원장(이하 이) - 네 안녕하세요.

◇ 황 - 지금 오늘이 새해 첫날인데요. 청취자 분들 많이 방송을 듣고 계실 겁니다. 시당 위원장님께서도 복 많이 받으시고 또 시민들게 새해 인사 한 말씀 해주시죠.

◆ 이 - MBC 청취자 여러분들, 광주 시민 여러분 2018년 새해 한 해 동안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빌겠습니다. 지난 한해에는 정말 엄청난 격동의 한해였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1700만 촛불 시민혁명이 만들어낸 제 3기 민주정부가 탄생을 했고요. 거기에 붙여서 광주전남에서는 61%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로 문재인 정부를 탄생시켜주어서 더불어 민주당으로서는 광주시도민 여러분들에게 머리 숙여서 감사인사 다시 올립니다. 고맙습니다.

◇ 황 - 더불어 민주당이 또 작년한해 지지율도 많이 회복을 했고요. 여당이 됐고 굉장히 당으로서 좋은 일도 많이 있었는데 어떻습니까? 2017년 한해. 우리 위원장님께서 평가하신다면 어떻게 평가하실 수 있을까요?

◆ 이 - 2017년은 방금 말씀 드렸다시피 서울에서는 광화문에서 광주에서는 금남로에서 많은 시민들이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에 대한 제대로 된 나라를 만들어달라는 국민적 요구가 컸던 한해였던 거 같고요. 그런 것들이 이제 촛불 시민혁명으로 나타났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61년 4.19혁명이 많은 유혈과 국민들의 희생이 따랐었는데 세월이 지난 2017년의 시민혁명은 독일의 에버트상을 수상할 정도로 평화롭고 정말 민주적인 굉장히 높은 선진적 민주주의를 보여주는 그런 위대한 시민들의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 황 - 야당에서 여당이 되셨는데 무슨 차이가 있습니까?

◆ 이 - 차이야 엄청나게 많죠. 저희들이 2016년이죠. 4.13총선에서는 광주, 전남 시도민들의 선택을 받지 못해서 많은 아픔들이 있었습니다만 당시에는 문재인 당대표의 근거 없는 호남홀대론 이 프레임에 갇혀서 저희들이 선거에 패배했습니다만 그런 부분들이 잘못됐다는 것을 인식하시고 새롭게 나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정당이 어디냐. 그리고 호남의 기반을 둔 정통야당이 어디냐는 이런 부분에 대한 시도민들의 다시 한 번 더불어 민주당을 지지해주셔서 대통령을 탄생시켰기 때문에 무엇보다 큰 변화가 있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황 - 2017년 한해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바로 적폐청산이었을 거 같아요. 위원장님. 문재인 정부가 가장 야심차게 추진했던 정책들. 민생정책들도 많이 있지만 적폐청산도 굉장히 중요하게 여겼던 거 같은데 어떻습니까? 성과는 많이 이뤄졌나요?

◆ 이 - 지금 언론에서도 보고 있습니다만 많은 부분들이 진전은 되고 있습니다만 앞으로도 해야 될 그런 청산해야 될 과제들이 많이 있습니다.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과 관련해서는 최순실 25년 구형이 선고 됐고요. 여러 가지 재판, 정상적이진 않지만 재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도 나타난 국정원의 특수 활동비 문제랄지 국정원 댓글 조작 문제랄지. 이런 부분들이 많이 아직도 적폐들이 드러나고 있고 특히 MB정권에서 있었던 여러 가지 많은 적폐들 방위산업, 그리고 자원외교. 그리고 최근에 문제가 되고 있는 그리고 또 많은 국민들이 궁금해 하는 다스는 과연 누구 것이냐. 다스 문제 이런 부분에 대한 지속적인 적폐청산에 대한 노력들이 이뤄져야 된다는 생각 갖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이게 적폐청산에 대한 필요감 내지는 정치보복 프레임으로 자꾸 벗어나려는 의도를 갖고 있는데요. 저는 대다수 국민들은 여기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생각 갖고 있고요. 지금까지 나타나 있는 모든 사회 각 계층의 정부 각 부처의 켜켜이 쌓여있는 적폐들을 싹 한번 들어내고 새로운 제도적인 개선을 만들어내는 그런 새로운 마당을 만드는 작업들을 시작하고 마무리해야 합니다.

◇ 황 - 문재인 정부가 적폐청산에 대한 의지는 강하게 가지고 있다는 말씀이시죠?

◆ 이 - 그렇죠.

◇ 황 - 많은 분들이 이게 또 용두사미 식으로 선거과정을 거치면서 사라져버리는 거 아니냐. 그런 우려를 국민들이 되려 많이 하고 있는 거 같아요.

◆ 이 - 문재인 대통령께서 정상적으로 하면 지난 12월 20일 날 대통령 선거를 했어야 하는 거 아닙니까. 조기에 5월 9일에 대선 할 수 있었던 것은 3월 10일 박근혜 탄핵심판이 됐고 그 탄핵 심판 인용되기까지는 방금 전에 말씀 드렸습니다만 그 많은 촛불 시민들의 힘이 있었기 때문에 시민들의 요구가 있었기 때문에 문재인 정부가 탄생했잖습니까? 문재인 정부 탄생의 의미, 시민들의 바램을 문재인 대통령께서 결코 잊지 않으실 겁니다.

◇ 황 - 2018년 지방선거가 있기 때문에 굉장히 바쁜 한해 일 텐데 정치적으로 어떻습니까? 지방선거 광주전남에서 승리를 자신하십니까?

◆ 이 - 많은 분들이 요즘에 국민의당에 여러 가지 분당사태나 어려움을 보면서 더불어 민주당이 유리할 것이다는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만 저희들은 더 겸손하고 또 낮은 자세로 선거에 임할 각오를 갖고 있습니다. 특히 여러 가지 공천 시스템이나 객관적이고 투명한 공천룰을 좀 마련을 해서 광주 시민, 그리고 또 전남 도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그런 공천을 준비해야할 거 같고요. 저는 2018년 지방선거가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는 생각이 방금도 적폐청산이 계속 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들었는데 문재인 대통령 출범이후에 첫 전국선거 아니겠습니까? 더불어 민주당이 압도적인 승리를 해야지만 그런 부분에 대한 전체적인 국정운영에 대한 신임이 실린단 측면에서 2018년 지방선거는 저희 더불어 민주당이 반드시 해내야하고 그런 노력들을 최선을 다해서 하겠습니다.

◇ 황 - 방금 위원장님께서도 말씀하신 것처럼 선거결과가 결국 문재인 정부의 후반기 구도를 짜는데 굉장히 중요한 부분 아니겠습니까? 중반기, 후반기 구도를 짜는데. 그렇기 때문에 중요한 선거고 그만큼 광주시민 전남도민들이 어떤 것들을 바라고 원하는지도 굉장히 고민하실 텐데요. 2018년 더불어 민주당이 광주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야하는 비전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좀 이야기 해주시죠.

◆ 이 - 2018년에 저희 더불어 민주당이 해야 될 역할은 첫 번째는 광주정신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올해 치러질 지방선거의 개헌 말씀을 하셨잖습니까? 개헌의 헌법 전문의 5.18정신을 개제하겠다는 말씀을 하셨고 5.18관련 특별법이 자유 한국당이 발목을 잡고 있어서 통과되지 못하고 있는데 광주 시민들이 원하는 5.18에 대한 진상규명 반드시 이루어 져야 된다고 보고 있고요.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광주발전을 새롭게 담보할 수 있는 틀을 다시 만드는 게 중요하다. 즉 광주전남의 신성장 동력을 만들어내는 것. 이것을 광주시, 그리고 대통령께서도 공약하셨던 3대 벨리를 어떻게 구축하는 근간은 어떻데 만들어내느냐 하는 게 2018년의 더불어 민주당이 해야 될 역할입니다. 에너지벨리, 문화벨리, 문화컨설트벨리를 이걸 만드는 게 더불어 민주당의 역할입니다.

◇ 황 - 문재인 대통령이 가지고 있었던 생각을 구체적으로 광주시 전남도에서 실현을 더불어 민주당 광주시당이 적극적으로 나서서해야겠네요. 앞으로의 광주시 더불어 민주당 시당의 역할에 대해서 시민들 굉장히 관심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오늘 바쁘실 텐데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황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지금까지 더불어 민주당 이형석 광주시당 위원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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