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현의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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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보다는 통합할 수 있는 대통령이 나라 이끌어야!"_국민의당 안철수 캠프 뉴미디어본부장 이언주 의원_시선집중광주_20170503

◇ 황 - 국민의당 안철수 캠프 뉴미디어본부장이시죠. 이언주 의원 연결 돼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의원님.

◆ 국민의당 안철수 캠프 뉴미디어본부장 이언주 의원(이하 이) - 네 안녕하세요.

◇ 황 - 지금 더불어 민주당 탈당을 하시고 국민의당에 입당해서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고 활동을 하고 계시는데요. 당을 이렇게 선거 전에 바꾼 이유부터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실 거 같아요.

◆ 이 - 이번 탄핵 이후에 조기 대선은 단순히 대통령 한 명을 뽑는 선거가 아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 사회에 패러다임. 근본적으로 바꾸자 이런 시대적 요구가 있다 라고 절박하게 생각하고 지금의 어떤 경제와 외교의 위기 그리고 탄핵 촛불로 드러난 어떤 개혁에 대한 요구. 이걸 실질적으로 관철하기 위해서는 뭔가 정치가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한다, 그래서 말씀드린 데로 시대적 요구를 대변하는 후보는 안철수 후보밖에 없다 이렇게 생각을 해서 절박하게 이번에는 꼭 좀 되셔야 한다 생각이 듭니다.

◇ 황 - 결국은 문재인 후보, 더불어 민주당 가지고는 시대적인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룰 수 없다고 보신건가요?

◆ 이 – 네. 그것은 당연하지 않습니까? 당연히 박근혜 정부의 탄핵이 있었기 때문에 반사적 이익을 어차피 오른쪽 왼쪽이 반복해가면서 정권 교체가 되가는 건데요. 이것을 그냥 반복하면서 똑같이 또 과거로 돌아가서 결국은 문재인 후보가 되시면 다시 보수가 집결하고 그 보수는 극단적으로 대립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되시면요. 이런 상태에서는 우리 사회의 미래가 없다 굉장히 지금 시간이 얼마 없기 때문에 아주 심각한 상태다고 생각합니다.

◇ 황 - 그렇다면 의원님.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던져줄 수 있는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 비전. 어떤 것인지 이야기 좀 해주시죠.

◆ 이 – 네. 우선은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가 되야 한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정치의 근본적인 틀이 바뀌지 않으면 결코 불가능 합니다. 그래서 3당으로서 양극단의 대립의 정치를 타파하기 위해서는 안철수 후보가 이번에 대통령이 돼서 정치의 빅뱅을 가꿔야한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그런 의미에서 정치의 근본적인 틀 바꿀 수 있다. 그리고 두 번째는 경제도 마찬가지입니다. 경제도 경제를 알고 뭐가 문제인지 정말 체험하고 그것이 절박하게 느껴지는, 느끼고 있는 후보가 돼야 실제적으로 바뀐다, 그렇게 보고요. 그리고 또 실제적으로 말씀드렸습니다만 정치가 바뀌는데 있어서 사실은 이번 정부는 공동 정부가 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래야 개혁도 하고 위기도 극복을 하는데 공동정부라는 게 사실상 여야도 진보와 보수를 아울러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실제로 여러 후보들이 같은 비슷한 이야기를 합니다만 그것을 이때까지 그 분들이 걸어 온 길을 본다면 이 공동 정부가 사실상 불가능한 이야기다라고 아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것을 할 수 있는 후보도 역시 안철수 후보가 밖에 없다. 이번에는 그냥 단순히 반사적으로 오른쪽 왼쪽 반복하는 게 아니라 완전히 그 틀을, 패러다임을 싹 바꿀 수 있는 그런 어떤 새로운 시대의 시작이 되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 황 - 그래서 지금 김종인 전 의원을 중심으로 해서 개혁공동정부 구상에 대한 이야기도 꺼내놓고 있는데 그렇다면 개혁공동정부의 범위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자유한국당 어떻게 보면 적폐세력이라는 비판도 받고 있는데 그런 세력까지 포함하는 개혁공동정부입니까? 아니면 비전에 대한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해주실 수 있을까요?

◆ 이 - 개혁공동정부를 이렇게 진보와 보수 이렇게 칸막이를 개혁이 불가능합니다. 실제로 개혁을 하기 위해서는 누가 잡더라도 사실상 180석 정도가 확보되어야 된다고 보는데요.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민주당의 비패권세력 그리고 한국당 비패권 개혁적 보수 탈당을 하지 못한 분들도 계십니다만 그런 분들하고 광범위하게 협치가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다만 이제 어떤 분야의 어떤 정도의 개혁공동정부에 참여할 것인가라고 할 때에는 아무래도 한국당 같은 경우에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 황 - 결국은 당명이나 이런 게 아니고 개혁. 그리고 변화의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은 함께 할 수 있다. 이렇게 얘기하시는 거네요?

◆ 이 - 그리고 그 분들의 어떤 지나간 삶을 본다면 이게 가능할 거라고 보고요. 그리고 예컨대 보수라고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거든요. 다만 우리하고 철학이 너무 다른 분야는 그분들하고 같이 협치를 하기 어렵겠지만 예컨대 국방이라든가 좀 보수가 유능한 인재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또 그리고 지금까지 국민들로부터 나름대로 쌓아놓은 자산이 있는 분야들이 있습니다. 그런 것들은 같이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황 - 오늘부터 여론 조사에 내용들이 공포가 금지 돼 있는데요. 이제까지의 여론조사를 보면 안철수 후보가 약간 주춤거리는 느낌도 있었습니다. 어떤가요? 캠프에서 안철수 후보의 지지나 분위기 어떻게 이해하고 계십니까?

◆ 이 - 뭐 아무래도 지난 번 토론 한 번 너무 못하신 적이 있어서.. 본인도 인정했습니다만 그 때 하락을 했는데 대구 경북 쪽의 보수층의 조정이 있었고요. 그러나 이제 결국은 바닥을 찍었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고요. 실제적으로 투표를 하는 시기가 다가오면 결국은 우리가 이번 대선에 발생된 원인. 탄핵 아닙니까? 그래서 탄핵 이후에 우리 대한민국 사회 어디로 갈 것인가를 근본적인 질문들을 국민들이 할 것이라고 보고요. 그래서 결국에는 시대정신을 대변하고 있는 안철수 후보가... 뭐 완벽하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우리가 새 출발 해야 되지 않나. 이런 쪽으로 생각 많이 모아주시는 걸로 기대를 합니다.

◇ 황 - 방금 말씀해주신 시대정신 이런 부분들을 담아서 안철수 후보는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굉장히 많이 이야기를 하시는데요. 그렇다면 호남에 대해서 호남의 미래에 대해서 많이 고민을 하시더라고요. 호남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어떤 비전 안철수 후보 공약 중심으로 한 번 정리해주시죠.

◆ 이 - 우선 저는 먼저 호남의 정서와 관련해서 호남의 정서라는 게 호남출신 누구이며 그게 중요한 게 아니고 오랜 세월 영남의 패권에 시달려온 그 뿌리 깊은 정서가 있는데 이 정서를 누가 대변하고 있냐. 그렇다면 이 패권과 맞선 안철수 후보 호남에 기반을 둔 국민의당이 대변하고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요. 그렇다면 이것이 단순히 호남 총리 한 명 이런 문제가 아니라 호남 정치가 어떻게 복원되고, 그 바탕에서 지역개발과 인재 배출이 이뤄져야 한다, 이런 말씀 먼저 드리겠습니다. 그런 식으로 구체적으로 공약을 말씀 드리면 거의 대동소이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보면 대통령에 따라서 공약이 큰 차이는 없다. 우선 전북 같은 경우는 새만금 문제, 미래의 4차 산업 혁명시대에 전략지를 조성하겠다 이 말씀이 있었고요. 이것은 참여 정부 때 굉장히 지지부진했던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문재인 후보 거기에 대해서 책임이 좀 있다고 보는데요. 저희가 이것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서 완전히 미래전략기지를 조성을 하겠다. 그리고 탄소 벨리도 적극 육성을 하겠다. 또 광주는 미래자동차 산업이 굉장히 발전 돼 있는 도시기 때문에 좀 더 업그레이드해서 미래 자동차 산업과 에너지, 아시아 문화중심도시를 육성하고 전남은 원래 전남에 없던 경쟁력 있는 분야.. 해양 수상 관광산업 당연히 육성하지만 보면 차세대 무안공항을 중심으로 해서 차세대 국가 우주 항공 산업을 육성하겠다. 이런 공약을 구체적으로 내놓고 있습니다.

◇ 황 - 그런 공약을 통해서 호남도 발전되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면서 대한민국의 발전도 견인 하시겠단 말씀이신데요. 호남인들에게 왜 안철수 후보가 대통령이 돼야 하는지 그리고 그랬을 때 가질 수 있는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에 대해서 1분정도 정리의 말씀 해주시죠.

◆ 이 - 네. 우선 오랜 세월 패권에 시달려온 호남의 정서, 안철수 후보밖에 대변할 수 없다. 그리고 누가 호남의 진정한 후보인지 이러한 점을 잘 생각해 주신다는 말씀 드리고요. 이제 우리나라의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미래로 가야하고 더 이상 진보 보수, 지역감정 그리고 산업화 민주화 이렇게 가치를 가지고 이념을 가지고 지역감정을 가지고 싸울 시기가 아니라고 봅니다. 누가 과연 통합의 기틀을 만들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 갈 수 있을 것인가 우리 안철수 후보가 지역 공동 정부를 구성해서 정말 제대로 된 국민통합을 이뤄내고 국민이 주인 되는 진정한 민주 공화국을 이뤄 나가겠습니다.

◇ 황 - 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 - 네 감사합니다.

◇ 황 - 국민의당 안철수 캠프 뉴미디어 본부장 이언주 의원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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