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현의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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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앞으로 다가온 국민의당 호남경선!_국민의당 선거관리위원장 장병완 의원_시선집중광주_20170324

■ 방송시간 월요일~금요일 AM 07:15~07:53
■ 기획 윤행석
■ 연출 황동현
■ 작가 정유라
■ 진행 황동현 PD
◇ 황동현 진행자(이하 황) - 내일은 국민의당 호남 경선이 있는 날입니다. 한국 정당 사상 처음으로 당원이 아니어도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현장에서 투표할 수 있는 경선 방식을 도입해 이 경선 방식이 얼마만큼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 굉장히 모아지는데요. 좀 전에 유찬선 박사가 약간 우려점들을 이야기 했습니다. 과연 이 관리 제대로 될 수 있을 것인지 그리고 내일 경선 어떻게 치러질 것인지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국민의당 선거관리위원장을 맡고 계신 장병완 의원 연결 돼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의원님?

◆ 국민의당 선거관리위원장 장병완 의원(이하 장) - 네. 안녕하십니까.

◇ 황 - 내일 광주에서 첫 현장 투표가 있는데 굉장히 바쁘시겠습니다?

◆ 장 - 네. 먼저 지난 4.13총선에서 호남인들의 큰 사랑과 지지로 우리 국민의당을 원내 3당으로 만들어주신 것에 대해 감사 말씀드립니다. 이번 대선 경선 과정에서 선관위원장을 맡아 바쁘기도 하지만 호남이 중심이 되어서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도록 하는 데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다는 데에서 기쁜 마음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 황 - 지금 국민의당 경선룰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거든요. 잡음도 있었던 것 같은데 현장 투표 80%, 여론조사 20%의 이 경선룰을 선택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 장 - 우리 국민의당 당원 상으로 ‘당직은 당원에게 공직은 국민에게’ 라는 명확한 원칙을 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 국민의 대표라고 할 수라고 있는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는데 최대한 많은 국민들이 직접 참여 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왔습니다. 그 결과 사전 선거인단으로 등록을 하는 것이 아니고 19세 이상 국민, 누구나 원하는 분들은 자유롭게 투표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하는 이런 룰을 선택한 것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정당사에 처음으로 시도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있고 또 어떤 돌방 상황이 발생하지 모르는 어떤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만 대선 후보의 공천권을 최대한 많은 국민들에게 돌려드려야 한다는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 이런 방식을 채택을 했습니다.

◇ 황 - 공직은 국민에게 돌려드린다는 그런 원칙에 충실한 지금 경선 방식이라는 말씀이시네요. 그런데 지금 우려점, 좀 전에도 유찬선 박사가 중복 투표에 관한 이야기, 대리 투표에 관한 우려 점을 잠시 꺼냈었는데 그런 부분에 준비는 철저히 돼 있으신가요?

◆ 장 - 저희들이 이번에 선거인단 신청서를 봤는데 거기에 본인 성명과 주민등록번호를 받게 돼 있습니다. 그러면 주민등록번호를 통해서 중복 투표는 완벽하게 차단이 되게 시스템이 설계가 돼 있어서 걱정은 안하셔도 되고요. 관련 어떤 투표도 주민등록증과 예를 들어 사진 이걸 대조해서 체크 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당이 이번에 실시하는 방식과 다른 선거와 전혀 다른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그것은 우리 당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황 - 위원장님, 그런데 대리투표에 대한 우려점도 이야기가 나오거든요. 한 사람이 여러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계속적으로 반복적으로 했을 때 육안으로 컨트롤링하고 식별해야 되는데 현장에서 그게 가능 하느냐? 이런 우려는 어떻습니까?

◆ 장 - 사회자님께서 말씀하신 그 문제는 우리 당의 방식이 아니고 선거인단이 어떤 그런 문제는 동일한 문제라는 말씀이죠. 우리 당에서 특별히 대리 투표가 다른 선거 방식과 다른게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 황 - 그래서 이번에 현장 투표 방식은 특별한 문제는 없이 잘 관리 될 것 이다, 라고 생각하시는 거네요? 그리고 중요한 것은 지금 이 더불어민주당 경선과 같이 맞물려 있으면서 국민의당 경선도 굉장히 많이 흥행을 해야 하는데 흥행에서 좀 더 밀리는 거 아니냐. 이런 이야기도 있는데요. 현재 분위기는 어떤가요?

◆ 장 - 물론 당원 수가 더불어 민주당에 비해서 우리가 조금 적은 것이 사실입니다만 바로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선거 국민들께 완전 개방한 선거 방식을 통해서 국민들이 했던 지지를 확보하려고 하는 것이고요. 이 문제는 특히 현장에서 직접 와서 투표하신다는 만큼 국민들이 관심이 있는 분들만 오시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이러한 새로운 시도를 통해서 우리 국민의당에 대한 지지를 확장시키는 데도 도움이 되는 선거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 황 - 저희들이 지금 안철수 후보, 박주선 후보, 그리고 손학규 후보 세 후보들을 직접 다 인터뷰 했는데요. 굉장히 치열하게 붙으시더라고요. 특히 안철수 후보가 이야기하는 이 자강론, 그 다음에 손학규 후보나 박주선 후보가 말하는 연대, 이런 부분을 가지고 굉장히 과도하게 말들이 오가던데 그런 내부적인 갈등들은 없나요?

◆ 장 - 어떤 정당을 막론하고 사실은 현재의 상황과 미래에 대한 방향을 설정하는 데 있어서 자유로운 토론이 오고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우리 당 내에도 자강론과 연대론에 대해서 서로 생각들이 많이 차이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만 우리 당이 먼저 중심이 되어서 정권 교체를 하느냐. 그런 현실적으로 야권 전체, 특히 민주개혁 세력들 전체의 어떤 연대를 먼저 생각하는 것은 선, 후의 문제입니다. 결국 이번 선거에서는 어떤 당도 사실 40%이상을 투표할 것이라고 생각을 못하고 있고 그런다면 여소야대가 될 수 밖에 없는 상황 아닙니까? 현재 우리나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특히 제일 많은 당도 120석 정도 밖에 안 되기 때문에 국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나가기 위해서는 결국 연립정부가 될 수밖에 없는 거죠. 이런 것은 선거 사후적으로 연합 체제를 만들 거냐. 사전적으로 이런 부분에 대해서 미리 교감을 해가면서 할 것 이냐에 대해서 약간 후보들마다 입장의 차이가 있습니다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토론을 통해서 결정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 황 - 결국은 후보들 간의 치열하게 자기 생각을 더 강력하게 표현하면서 많이 부딪히는 것이 결국은 이런 경선 과정에서 필요한 부분들 아니겠습니까?

◆ 장 - 선거가 후보들 간의 차별성이 없다면 국민들도 밋밋해 하지 않겠습니까? 아무래도 서로 개성과 이런 점들이 좀 부딪혀야 국민들께서 관심도 많이 받고 원래 또 선거란 게 그런 게 아니겠습니까.

◇ 황 - 그런 부분들이 좀 더 명확하게 자기 입장들이 나왔으면 좋겠고 그 다음에 또 내일 2시부터 직접 후보들이 현장에서 정견발표도 하는 거잖아요. 그래서 지금 많은 분들이 그러 실 거 같아요. 당원들이 아닌 일반인들을 상대로 현장 투표를 하시기 때문에 사전에 고지하시기가 좀 쉽지 않으셨을 텐데, 방송에 나오셨으니까 내일 현장 투표를 어디어디에서 하고 어떤 일정으로 하는 지 구체적으로 일정을 좀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

◆ 장 - 우선 전국적으로 7번의 순회 경선을 하는데요. 내일이 첫 순서 인데 광주, 전남, 제주를 대상으로 투표를 하고 있고요. 광주의 경우에는 김대중 센터가 중심이 되고 연설도 2시부터 거기서 하고 선거는 모든 투표소에서 9시부터 오후 6시 까지 진행이 됩니다. 각 구별로도 투표소를 설치했는데요. 동구는 동구청 지하 1층 민방위 훈련장에서 남구는 월산동 남구 장애인종합 복지관에서 북구는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광산구는 운남동에 소재한 목련초등학교에서 현장 투표소가 설치 돼 있습니다. 그리고 전남은 역시 각 시군구 별로 1개 내지 2개 정도의 투표소가 설치되어 있고, 이런 상세한 위치는 저희 당 홈페이지에 공지 되어 있습니다. 정당 역사상 처음으로 실시하는 이번 완전 국민 경선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서 진정 우리 호남인들이 원하는 호남이 중심이 되는 정권 교체에 한 표들을 이렇게 행사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 황 - 일단 정리를 하면 내일은 광주 전남 중심으로 현장 투표가 있는데 전남은 각 지역 별로 한 두 군데가 있고 그것은 국민의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고 가면되고, 광주의 경우에는 각 구 별로 하나씩 있지만 또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모든 것을 다 컨트롤링하고 거기서 정견 발표도 있기 때문에..

◆ 장 - 그리고 개표 결과도 광주, 전남, 제주에서 완료되는 데로 결과를 김대중 컨벤션 센터에서 발표를 할 것입니다.

◇ 황 - 위치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시는 분들은 김대중 센터로 가면 되는 거네요. 몇 시부터 투표가 시작합니까?

◆ 장 -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됩니다.

◇ 황 - 가실 때 꼭 준비해야 할 게 있나요?

◆ 장 -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과 같은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 국가 기관에서 발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만 가지고 오시면 누구나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 황 - 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장 - 네. 감사합니다.

◇ 황 - 지금까지 국민의당 선거관리위원장을 맡고 있는 장병완 의원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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