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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현의 시선집중_목포해양대학교 교명 변경 추진 논란_반대 입장_지방분권 전남연대 신대운 상임대표_20181128
■ 기획 김민호
■ 연출 황동현
■ 작가 최은영, 박소희
■ 진행 황동현
◇ 황동현 진행자 (이하 황) - 인터뷰 내용에서처럼 글로벌 한 대학 세계로 뻗어나가는 대학이 되기 위해서는 이름을 바꿀 필요가 있다라는 게 지금 대학교 입장인데 지역민들 또 시민들, 정치권에서는 반대 입장의 목소리도 큽니다. 관련 이야기 반대입장 목소리 듣도록 하겠습니다. 지방분권 전남연대 신대운 상임대표 연결합니다. 안녕하세요. 대표님
◆ 신대운 (이하 신) - 안녕하십니까. 신대운입니다.
◇ 황 - 안녕하세요. 목포해양대학교가 지금 이름을 바꾸겠다고 나섰는데요. 반대를 하고 계십니다. 반대하시는 이유 바로 듣겠습니다.
◆ 신 - 목포해양대학 그러면 요즘에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학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또 목포해양대학 생기게 된 동기가 부산에 있는 해양 대학이 생기기 전에 목포가 생겼거든요. 그리고 그러면 목포라는 어떤 이름을 써서 목포에다가 대학을 만들었을 때는 이 국제적인 대학이어야 하고 또한 우리나라를 먹여 살릴 수 있는 최대한 해양을 갖고 있는 그런 대학으로 설립을 했었고 그것들이 아마도 최적기로서 처음에 해양대학이 만들어진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또 조건을 보면 우리 목포가 중요한 게 여러 가지 열악한 부분도 있지만 국도 1호선, 2호선 출발지고요. 어떤 형태로 보면 목포 대학이 이미 세계적인 대학이 되어 있고 그 세계적인 흐름을 갖고 있는데 거기다 그 명칭을 바꾼다고 했을 때 그 지역 특색의 문제가 아니라 지금까지 진행해온 몇 십년 동안 해양대학으로서 가치가 뭔가 없어저버리는 것 같은 표류할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많이 드는 가죠.
◇ 황 - 정서적인 게 강하시다는 말씀이신가요.
◆ 신 – 그렇죠 그런 것도 맞죠.
◇ 황 - 결국 목포도 호남 근대화의 어떻게 보면 시작점이었고 국도 1호선 이야기도 하셨는데 굉장히 많은 부분들이 목포해양대학교와 지역민들이 밀잡해서 100년 가까이 오랫동안 오랜 역사들을 가져왔는데 지금 이름을 바꾼다에 대한 정서적 서운함이 있다고 이야기하셨는데 실질적으로 목포해양대학교가 지금 현재 상황에서 생존을 위해서 이름을 바꾸지 않으면 안 된다라는 그런 절박함이 대학교 내에 있다고 생각하시는데 그 부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신 – 좀 전에 총장님께서 명칭 문제 이야기하시면 TF팀을 만들었다고 하시거든요. 이 TF팀은 생존하기 위한 방법의 하나일 수도 있고 세계 글로벌 대학으로서 나아가는데 정말 우리 대학이 필요한 것들을 만들어내는 거거든요. 명칭의 변경이 아니라 제일 중요한 것은 교수법을 통해서 어떻게 학생의 질을 높일 것인가 교수들의 연구를 통해서세계 최고대학을 만들 것인가 그게 명칭의 문제가 아니라 TF를 통해서 국제화할 수 있는 그런 것들이 먼저 만들어져야 된다. 저는 그게 더 우선이라고 합니다.
◇ 황 – 이름 바꾸기 전에 대학체질 개선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얘기신가요.
◆ 신 - 그렇죠. 하나 우리나라 해양의 대학으로서 그 대학의 가치 또 세계 중심으로 가치, 아까 말씀하셨던 몇백 명이 들어와서 공부하잖아요. 외국의 학생들이. 분교를 만들고 싶다, 이런 것들은 정말 대학이 변해야 하고 대학이 변할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내는 TF팀이 됐을 때 그때 가서 지역민들 설득할 수 있잖아요. 그렇게 했는데 명칭 때문에 부족하다, 그렇게 설득을 한다면 이해를 할 수 있겠지만 먼저 그게 선행된 게 아니라 이름부터 바꾸고 일을 하겠다. 이건 뭔가 아닌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드는 거죠.
◇ 황 - 다시 말하면 정말 지역민들한테 목포해양대학교이라는 이름이 갖고 있는 의미가 큰데 대학을 발전시키기 위한 다른 다양한 노력들 체질개선, 지역과의 밀착, 정치권과의 그런 것들을 해 보지 않은 상태에서 이름부터 바꾸고 시행하는 것은 우선순위가 바뀐 것 같다, 이렇게 인식하신다는 말씀이시네요.
◆ 신 - 그렇죠.
◇ 황 - 어떻습니까? 목포해양대학교가 갖고 있는 지역민들에게 갖고있는 크기라할지 공감의 영역 굉장히 크죠. 그 이야기도 해 주시죠.
◆ 신 – 지금 어떻게 보면 목포 대학은 층계가 있지 않습니까? 어떻게 보면 유일하게 목포국립대학에 있는 해양대학교입니다. 그리고 지역정성랑 모든 것들이 아마 해양대학교 교수님들이나 총장, 다 알 거라고 생합니다만 목포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목포 해양대학교를 사랑하고 있고 그 대학이 앞으로의 뭔가를 먹여 살릴 수 있는 그런 가치를 갖고 있는 게 목포해양대학교 국립대학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목포시민들은 따뜻한 교수가 되실 분들 학생들을 사랑하고 있고 학생들 시내에 나오면 우리 아들, 딸들이고 그런 아주 사랑스러운 마음들이 국립해양대학교입니다. 그래서 그런 애정들을 해양대학교가 가지고 느껴야 되고 우리 목포시민들도 그렇게 느끼고 있고 앞으로 우리나라 미래를 위해서도 우리 해양대학교는 정말 필요한 대학이고 가치가 있다, 이렇게 시민정서는 가고 있죠.
◇ 황 - 결국은 이 문제는 대학이 또 지역과 굉장히 밀착되어 있는 대학이기 때문에 대학 일방적으로 결정할 수는 없을 것 같고요. 지역민과의 어떻게 보면 여러 의사소통과 이런 것들을을 통해서 답을 내야 될 것 같은데 박성현 총장도 지역민들과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종전 방송에서 들으셨겠지만 지금 우리 신 대표께서도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결국은 서로에 대한 만나서 이야기하고 토론을 해야 될 것 같은데 그런 자리가 지금까지 있으셨습니까?
◆ 신 – 지금까지 한번도 없었고요. 앞으로 총장님이 그런 일들을 지역민들도 같이 시민운동도 같이 하셨기 때문에 그런 설득의 목소리, 지역민들은 해양대학교가 가지고 있는 지금의 시대는 지방분권의 시대가 아니겠습니까? 지방분권을 통해서 글로벌한 대학이 만들어지는 그런 시대에 있고 이제는 목포를 통해서 유라시아로 가는 철도의 연결로 충분한 목포해양대학교로 가치가 세계의 최고가 되는 그런 대학의 가치가 있다는 것들을 아마 논의하는 자리를 통해서 명칭의 문제가 아니고 그 대학의.
◇ 황 – 비전의 문제.
◆ 신 – 가지고 있는 가치가 필요하다.
◇ 황 –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이렇게 명칭을 바꾸냐 마느냐의 갈등의 문제로 보이는 것 같지만 그 이면에는 목포해양대학교를 발전시키고 싶어하는 지역민 그리고 대학 내 목적은 같기 때문에 이러한 토론과 논의를 통해서 긍정적인 그런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고요.
◆ 신 – 그럼요, 가능하다고 봄니다.
◇ 황 –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신 - 감사합니다.
◇ 황 - 지금까지 지방분권 전남연대 신대운 상임대표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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