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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_김요수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략사업단장_라디오칼럼_20180430
■ 기획 김민호
■ 연출 황동현
■ 작가 최은영
■ 진행 황동현 PD
■ 4월 30일 월요일
■ 김요수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략사업단장
■ 지금 당장
◆ 김요수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략사업단장 - 도전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생각합니다. 하고 싶은 일이 바로 목표이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가 계획이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가 준비입니다. 봄이니까 멋진 곳에 가고 싶으시죠? 목표입니다. 멋진 곳에 가려면 누구랑 가고 어떤 방법으로 갈지 생각하시잖아요? 계획입니다. 멋진 곳에 가서 무엇을 할까 생각합니다. 준비입니다. ‘나 이런 일 해 보고 싶어’ 우선 목표를 가져야 합니다. 이 일을 하려면 현주한테 물어봐야지. 계획을 짜야 합니다. 더 싼 값에 가는 방법은 없을까? 준비입니다. 가만히 있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도전에는 계획과 준비가 따르는데 그렇다고 계획 짜느라 날 새고 지쳐서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 많이 봤습니다. 시작을 해야 합니다. 잘못된 부분은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입으로 쫑알거리면서 고쳐가면 되니까요. 목표는 즐거워야 합니다. 간혹 어쩔 수 없이 하는 일도 있지만 즐거움을 찾으면 달라집니다. 경청. 목표가 정해졌으면 이미 시작한 거니까 찾아보고 들어봐야 합니다. 마음만 앞서면 엉뚱한 방향으로 가기가 쉽습니다. 겪어본 사람의 이야기도 중요하니까 들어보고 도움 되는 자료들도 찾아봐야 합니다. 들어보고 찾아보는 일은 내 목표를 알리는 일이기도 합니다. 남들에게 내 목표를 알리는 일, 꼭 필요합니다. 내 목표를 알면 도와주기도 하고 스스로 목표에 대한 다짐을 거듭거듭 하게 되니까요. 하지만 이야기를 듣고 자료를 봤다고 그대로 해서는 안 됩니다. 들었던 이야기와 봤던 자료는 단지 그의 이야기일 뿐이니까요. 다른 사람과 똑같이 한다는 건 재미없잖아요. 그건 남의 삶을 따라하고 남의 삶을 사는 겁니다. 내 이야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내 이야기가 다른 사람 앞길을 밝혀준다는 사실, 멋지잖아요.? 여기서 조심할 일은 아무리 전문가라 하더라도 자기 일이 아니면 전문가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겸손. 목표를 계획하고 준비할 때 겸손하지 않고 잘난체만 하면 도움의 손길이 팍팍 줄어들어 목표가 틀어지기 쉽습니다. 열정을 담되 겸손해야 흔들리지 않고 뚜벅뚜벅 목표를 향해 갈 수 있습니다. 반성. 도전의 빼놓을 수 없는 일이 반성입니다. 날마다 돌아보고 빠진 것은 없는지 잘못된 건 없는지 돌아봐야 합니다. 봄꽃 보면서 다짐한 우리의 목표, 여름에 땀 흘리고 가을에 듬뿍 거둡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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