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2015년 8월 9일 방송내용

1. 전영랑&프렐류드

즉흥성에 기반을 둔 재즈와 우리 소리가 잘 어울린 것이란 생각으로 만난 경기 소리꾼 전영랑과 미국 버클리 음대 출신의 프렐류드가 3년여만의 시간을 들여 완성시킨 프로젝트로 탄탄한 음악 구성과 색다른 편곡으로 호평받고 있습니다.

고희안(피아노), 최진배(베이스), 리차드 로(색소폰), 한웅원(드럼), 전영랑(소리꾼)

- 늴리리야
서울과 경기 지방에서 전승되는 경기민요중 하나로 임을 그리워하는 애절한 가사내용과는 달리 신나는 멜로디와 리듬을 섞어 노래했습니다.

- 갑돌이와 갑순이
갑돌이와 갑순이의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이야기를 나쁜남자 ‘갑돌이’의 후회를 담아 재밌게 재편곡했습니다.

- 뱃노래
고기 잡는 일의 고됨을 덜어보고자 불렀던 노래로 재즈가 흑인 노동요에서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민요와 재즈의 새로운 리듬을 느낄 수 있는 곡입니다.

- 비나리
나쁜 기운과 액살을 물리치는 염원을 담은 곡으로 함께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기운과 행운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부른 노래입니다.


2. 강권순

무형문화재 제 30호 여창가곡 이수자로 특유의 맑고 청아한 성음과 탁월한 가창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명인입니다.
김월하, 김경배 사사, 2011년 KBS 국악대상 가악상 수상

- 청산리 벽계수야
황진이의 시조로 세월은 빠르고 인생은 덧없는 것이니 인생을 즐겁게 살아가자며 그 당시, 유교적인 인습에 젖어있던 사대부들을 일깨우는 작품입니다.

출연진
강권순(소리), 최명호(대금), 장재환(장구)

- 백구사
12가사 중 한곡으로 관직에서 물러난 선비가 자연 속을 거닐며 백구 즉, 흰 갈매기와 벗이 되어 풍류를 누리겠다고 노래하는 내용입니다.

출연진
강권순(소리), 최명호(대금), 장재환(장구), 안은정(거문고)

- 계면조 편수대엽(界面調 編數大葉) ‘모란은’
다양한 꽃들을 사람의 모습에 비유하여 노래한 작품으로 꽃 하나 하나에 인간의 삶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 우조우락 (羽調 羽樂) ‘바람은’
담담하면서도 흥겨운 맛을 지닌 곡으로 연인을 기다리는 여인의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