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특집' 경북영주 무섬마을_달빛 아래 징검다리_1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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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나무다리 전통마을, 경북 영주 무섬마을"

삼면이 내성천 물줄기에 안긴 물돌이 마을,
육지 속의 섬 무섬마을(경북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중요민속문화재(제278호)로 지정된 전국 7대 민속마을 중 하나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외나무다리와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 고택들까지~
350년 선비정신과 자부심이 살아있는 이곳에 달짝 오누이가 떴다~

물 맑은 내성천에서 반두 물고기 잡이에 도전,
뛰는 오누이 위에 나는 물고기 덕에 허탕만 친 사연~
‘시집올 때 가마 타고 건너오고, 죽으면 상여 타고 건너간다’
오직 외나무다리로 세상과 소통했던 곳...
내성천에 오랜 추억을 풀어놓는 무섬마을 어르신들.

추억의 민물고기 요리가 등장하자
너도나도 구수한 이야기를 풀어놓고-
전통마을의 여름 휴가법 ‘풋굿’에 이어
김재현 어르신의 호남 여행기가 펼쳐지자
입이 헤벌쭉해진 태일~
외나무다리축제의 백미, 꽃가마 전통혼례 행사를 앞두고
신랑감을 찾는 정영의 사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