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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 산성마을 #001_달빛 아래 징검다리_15회
산뜻한 여름 신상으로 갈아입은 달짝 오누이가,
초여름의 따가운 햇살을 벗 삼아 찾아간 곳은~
수려한 산세와 맑은 물을 자랑하는 청정고장, 경북 칠곡 산성마을!
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가산산성'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고
왜침에 대비하기 위해 축성된 산성으로,
6.25전쟁 때는 낙동강 방어선을 지키기 위해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곳!
험준한 산세와 골짜기의 능선을
잘 활용해 만든 길이 10km '가산산성'에는
그 시절 희로애락이 켜켜이 쌓여있는데..
마을의 터줏대감 이은백 위원장과 함께
가산산성에 오른 달짝 오누이!
6.25 전쟁 당시, 9살이던 위원장의 기억을 더듬어,
그 시절.. 아비규환의 상황을 생생하게 들어본다.
가산산성에서 역사의 흔적을 만난 달짝 오누이가
이번엔 초여름의 흔적을 만나러 나섰는데..
붉은 햇살만큼이나 붉게 익은,
정영의 입술만큼이나 붉은 앵두가 그 주인공!
허태관 김순화 부부의 정성이 만들어낸 과실나무들은
인근 도시민들에게 분양도 한다는데~
주인 있는 나무 열매들을 몰래(?) 수확하던 태일이,
나무 주인들에게 보내는 영상 메시지는 과연..?
갓 수확한 앵두로 만든 앵두진액 만드는 비법도 배우고~
농부들이 일궈낸 정성과 노력도 배우고~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곳!
호국의 숨결이 곳곳에 스며있는 곳!
경북 칠곡 산성마을로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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