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솔향기마을 #002_달빛아래 징검다리_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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氣가 부족하다면 솔향氣 마을로~"

소백산 자락 해발 500m에 자리한 솔향기 마을.
요즘 기가 허하다는 불혹(?)의 태일을 위한
맞춤형 보양식이 있다는데..
한 뿌리 하실래예? 그 뿌리의 정체는 바로 장뇌삼!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말처럼,
장뇌삼 캐기 위해 비 쫄~딱 맞고 고군분투하는 달짝 오누이!

소백산에서 나고 자란 약초들과 이맘때가 제철인 표고버섯,
살이 통통하게 오른 토종닭까지~
신토불이 재료들로 만든 영양 닭백숙 먹고 힘이 불끈~

여기서 끝이 아니다!
남자의 정력(?)을 위한 ‘신비의 술’을 맛본 태일,
오늘 제대로 기가 살았는데~
과연.. 그 신비의 술의 정체는?

솔향기마을에도 어둠이 내려앉고,
마을 어머님들의 구수한 이야기가 쏟아지는데..
가정의 달을 맞아 준비한 이번 주제는 '어머니'

가슴에 사무치는 그 이름 나의 어머니..
억척같은 삶을 살았던 우리 시대의 어머니 이야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