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의견

어제 난장을 보고 등록일 : 2009-04-07 00:00

난장을 자주 시청하는 나는 지역방송에서 국내외 멋진 뮤지션들을 섭외해 출연시키는 걸보고 가슴 뿌듯할 때가있다. 어젠 100주년 기념으로 김수철씨가 출연해 현란한 기타연주 솜씨를 보여주었다. 현란한 손놀림의 기타에들립이 진행될때 대체로 음악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연주자의 연주기법이나 손모양, 행동들에 집중한다.기타솔로, 드럼이나 베이스솔로연주때는 더욱그렇다. 내가 느낀 어제의 옥의 티는 카메라에 있었다. 현란한 연주와 함께 현란한(?) 카메라의 움직임.. 눈이 어지러울 지경이었고 도저히 연주자에게 집중할 수 없었다. 관객은 흥분해도 카메라는 흘분해서는 안될것 같은데... 물론 이런 촬영기법을 좋아하는 시청자들도 있을 것이다. 내가 제기하는 문제를 언짢게 생각하지 말고 냉정하게 서로 의논해주기 바란다. 나는 음악애호가의 한사람으로, 그리고 이런 프로그램이 더 많은 사랑을 받아야한다고 주장하는 한사람으로 진심으로 드린 말씀이니 오해없으시기 바란다. Toots Thieleman을 볼수있다면 정말 무지 좋겠다.ㅎㅎ
댓글(1)
  • 2009-04-07 00:00

    조남철님의 카메라 워킹에 대한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br/>
    앞으로 더욱 친근한 문화콘서트 난장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br/>
    <br/>
    일반적으로 카메라 워킹은 음악에 따라 결정합니다. <br/>
    느린 음악은 차분하게 화려한 음악은 화려하게 담아내려고 하죠.<br/>
    <br/>
    특히 문화콘서트 난장은 라이브 공연을<br/>
    안방에서 직접 경험한 것처럼 공감할 수 있는<br/>
    프로그램을 지향하다보니 공연장의 생동감을 전달하기 위해<br/>
    역동적인 카메라 워킹을 지향합니다.<br/>
    <br/>
    그래서 조남철님처럼 연주에 집중하시려는 분들에게<br/>
    방해가 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br/>
    <br/>
    조남철님의 고견 적극 참조해서 <br/>
    앞으로 제작물에 대해 더욱 신경을 쓰겠습니다.<br/>
    <br/>
    다시 한번 조남철님의 소중한 의견 감사드립니다.<br/>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