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

2005-06-12 00:00

관심과 지적 감사합니다. 이미 일반화가 된 외래어의 경우 이 말을 대체할 만한 우리 말을 사용하는 게 쉽지가 않습니다. 지적해주신대로 우리 말을 사용하여 쉽게 전달하고 이해가 빠르도록 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콘텐츠, 허브 등도 소재나 내용, 거점 등으로 바꿔 사용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br/>
의견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캠페인 및 방송 제작시 적극 반영토록 하겠습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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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평소 광주mbc를 열심히 지켜보고 있는 시청자입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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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mbc는 지역방송 환경의 한계속에서도, 신선하고 세련된 프로그램, 우리 지역민들의 표정이 담긴 내용으로 지역언론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언론의 특징 중 하나는 중앙방송에서 띄지못하는 지역색을 갖고 지역민들을 위한 맞춤형 방송을 할 수 있다는 점 입니다.<br/>
특히 요즘 광주 mbc에서 하고 있는 캠페인 중 광주, 전남지역의 관광문화자원을 개발하여 동북아시아의 핵심관광지가 되자는 내용은 몇몇 역사 드라마의 인기에 편승해 좋은 효과를 얻을 것으로 보여집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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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제기하고자하는 문제는 캠페인 내용에 쓰여진 단어 선택과 문구에 있습니다. 관광문화 컨텐츠를 개발하여.. 인프라를 구축한다면.. 동북아시아의 허브.... 등의 외래어(?), 외국어 사용을 남발한 캠페인은 해당 단어들에 익숙한 소수 지역민에게만 직접적으로 다가오는 내용이지, 캠페인을 접하는 폭넓은 광주, 전남 지역민들에게는 과연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의문입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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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위의 외국어들은 우리말로 표현하기 힘들거나, 아주 길게 써야할 내용들을 한마디로 표현해주는 적절한 단어들입니다. 하지만, 방송은 대중매체이니 만큼, 대중들이 이해하기 쉬운 단어들로 표현이 되어야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캠페인은 대중들에게 어떤 사항의 필요성이나 중요성을 알리는 광고의 한 종류이니만큼, 더욱 우리말의 필요성이 느껴지는 부분이라는 의견입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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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지나치기 쉬운 부분일 수도 있으나, 광주mbc를 아끼는 시청자의 입장으로 쓴소리 한마디 남깁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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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광주 mbc의 신선한 지역문화컨텐츠개발과 바람직한 캠페인 활동에 기대와 애정을 갖고 지켜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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