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의견

지역방송의 한계를 극복한 프로그램"위기의 농업 등록일 : 2003-11-11 00:00

지난 '03. 11. 9일 방영된 광주 MBC 창사 39주년 특집 프로그램 "위기의 농업 길은 있다"를 시청하고 우리농업,농촌의 위기 극복방안의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한것 같아 한동안 TV를 떠나지 못했다. 값싼 수입농산물의 유입 및 쌀 재협상 등 도저히 희망이 없어보이는 현실에서 농업으로 도시민의 소득을 앞서고 있는 일본 및 우리지역의 선진농업 탐방 및 각계각층 전문가의 대안, 희망제시 등 지역방송국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너무나도 알차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작하신 관계자들께 담양군 농정을 수행하는 일원으로써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의 농업, 농촌은 포근한 어머님의 품으로 우리먹거리 생산의 장이요, 국민 모두의 정신적인 안식처 및 전통문화유지 등 다원적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경제 논리에 의한 접근보다는 국민의 생존 및 행복실현의 기본적모태인 농업, 농촌을 살리기 위하여 범 국민적 공감대가 요구되는 것도 이때문일것이다. 농업, 농촌의 위기극복은 농업인 및 정부의 책임이 아닌, 전 국민이 나서야 할 총체적인 문제인 것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정부에게는 책임과 미래지향적인 농업정책 수립기회를 농업 인 에게는 자기성찰 및 희망제시를 소비자에게는 우리농산물의 소중함을 일깨 워준 의미있는 계기가 된것 같다. 우리 농업, 농촌이 살길은 무엇인가 ? 어느정도의 해결책은 제시되지 않았나, 생각된다. 이제는 뼈를 깍는 실천만이 요구될뿐이다. 정부에서는 농업인의 의견을 적극반영하는정책수립을 농압인은 자기분야 에서 최고를 지향할수 있는 의식개혁을 소비자는 농업, 농촌을 살리는 소비를 생각할때이다. 아무쪼록, 우리농업, 농촌이 회생할수 있는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을 부탁 드립니다.(죄송하지만, 재방송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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