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의견

청학동 예절학당에 다녀온 후... 등록일 : 2003-08-07 00:00

저는 초등학교 1학년 딸을 둔 학부모 입니다. 아이의 여름방학을 맞아 뜻깊은 추억을 만들어주고자 지난달 27일 광주mbc에서 주최하는 청학동 예절학당 프로그램에 아이를 보냈습니다. 너무 나이가 어려 떠나보내기 전 많은 걱정이 되었습니다. 우리 아이가 잘 따라 갈지.. 다치진 않을지... 하지만 막상 아이가 5박6일의 일정을 마치고 난뒤 무사히 돌아왔을땐 아이가 참 대견스럽더군요.. 마냥 어린 아인 줄만 알았는데..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많은 일들을 거뜬히 따라 하고 재미있었다고 이야기 하는 모습에 정말 잘 보낸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떤점에서는 광주mbc라는 방송국의 행사라는 점에서 믿음이 같던면도 아주 많았구요.. 한가지 아쉬웠던점은 5박6일동안 아이가 잘 생활하고 있는지 직접 아이와 통화를 할 수 없어 궁금하기도 했었지만요.. 아이의 말이 그곳에 계시는 훈장님과 약속을 했다더군요.. 겨울방학때 또 만나자구요.. 벌써부터 말한답니다. 겨울에 다시 가고 싶다고..^^ 오래된 행사인 만큼 앞으로도 이런 좋은 행사가 계속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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