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위원회 운영실적 및 회의록

2007년 3월 시청자위원회의 내용 처리결과 등록일 : 2007-05-07 10:25

 * 정영재위원 : 연중기획 <아시아>는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면 좋겠다. <아시아>에 소개됐던 현지 사람들이 이 프로그램에 대해 좋은 평가를 하고 있다. 일반인, 학생들을 상대로 <아시아>에 소개된 아시아의 각 국을 탐방하는 사업이나 프로그램을 해보면 어떨까 싶다. 광주라는 도시가 갖고 있는 인권평화 등 정체성을 국내외적으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광주라는 도시가 내외적으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짚어보고 또한 경제적, 문화적 접목을 통해 어떻게 발전시켜 가야할지 동기를 유발해주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6월에 열리는 여성문화포럼 등 지역적 대사에 전반적인 관심을 갖고 언론의 역할을 다해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도록 함께 하길 바란다.


   - 처리결과 -
 아시아 기획을 통해 인권도시 광주의 새로운 역할모델을 찾고 있으며


여성문화포럼 등 행사는 준비과정부터 보도하고 있습니다 .


 * 노훈오위원 : 광주MBC가 갖는 차별성 많이 발견하게 돼 좋다. 연중기획 <아시아>를 보면서 아시아를 새롭게 인식하고 정확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우리 속에 살고 있는 아시아는 어떠해야하는지 올바르게 투영할 필요가 있다. 아시아인들에게 ‘해피 아시아 인 광주시티’라는 인식을 심어줄 필요가 있으며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에 대한 조명도 해주길 바란다.


   - 처리결과 -
아시아 1.2.3부는 동아시아의 한민족을 다뤘고 4. 5부는 5.18에 즈음해 인권운동을 소재로 제작중임
6부 이후로는 아시아 각 나라의 문화와 삶을 조명할 예정입니다.


  * 나웅인위원 : <구당선생 우리 침뜸이야기> 2부 후반부터 프로그램 진행자들이 무자격자의 의료행위가 합법적인 것처럼 강요하며 진행됐다. 출연자는 의사, 한의사, 보건복지부, 판검사가 잘못 생각하고 있다는 설명을 한다. 역설적으로 말해보면 무면허이면서 의술에 지식이 있는 사람은 의료행위를 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 민간요법과 의료행위의 차이를 제작자가 모르고 있어 그 선이 무너졌으며 출연자는 침구사가 왜 침뜸을 못하게 하느냐고 강변을 한다. 의료행위 여부의 차이를 알기 위해 한의사협회에 자문을 했더라면 이런 모순이 없었을 것이다. 프로그램 2부 후반부터는 무자격자의 권리 취득에 대한 논리가 강변되어 있다. DVD 제작시에 편집해야 되지 않을까. 무자격자들의 의료행위로 인한 피해는 판례집에 보면 많이 나온다. 거기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을 안 하고 있다.


   - 처리결과 -
우리의 전통의술 침뜸의 역사와 우리침뜸의 맥을 지켜온 구당선생의 파란만장한 삶과 침뜸의 우수성에 대한 내용의 이야기였습니다.
지적하신 부분은 참조하겠습니다.


  * 송진희위원 : 저녁뉴스를 보면 광주, 목포, 여수MBC 3사의 앵커가 각 지역의 뉴스를 잠깐씩 진행하는데 ‘키스테이션’이 필요하다. 시청자들을 배려해주길 바란다.


* 얼마 전 구입한 승용차가 운행 중에 서 버리는 일이 있었다. 이런 피해 사례가 주변에도 많은데 고발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소비자들은 대기업을 믿고 해준 일이 많으며 또 같은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언론이 대기업을 바로잡아줘야 한다.
   
   - 처리결과 -
3사 참여 의미가 큰 진행방식으로 그 지역의 주요뉴스를 전달하는 것이 목적임, 개선방안에 대해 협의하겠음.


승용차 피해 사례는 취재하여 방송하도록 하였습니다.


  * 김상윤위원 : 유신 때 뉴스를 들으면 우리 지역의 좋지 못한 소식들이 계속 나와 속상했었다. 그런데 최근에도 편의점 강도, 노래방 강도, 살인, 관광버스 추락 등 연달아 보도되고 있는데 왜 이런 게 자주 나오는지 생각해본다. 시청자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뉴스가 있기를 바란다.


   - 처리결과 -
사건사고 기사는 다루지 않을 수 없고, 비중과 편집의 배치를 고려하나 연이은 사고발생시 난감한 경우가 있음,
다른 미담으로 뉴스구성의 다양화를 꾀 하겠습니다.


  * 노훈오위원 : <생생토론 따져봅시다>에서 현장리포터가 출연하지 않았다. 리포터도 이 프로그램을 만드는 소스라 생각했는데 아쉽다.


   - 처리결과 -
리포터 코너를 계속유지 할 것인지 다른 사람으로 대체해서 할 건지 검토 중 입니다.


   * 노훈오위원 : 지역에 관련된 사안 뿐 아니라 한미자유무역협정 등 국가적인 사안에 있어서 광주가 갖는 중요한 쟁점에 균형감을 요구하고 싶다. 공존의 문제와 가치를 가지고 있는 광주가 풍요의 입장에서 쟁점사항에 대해 성숙함이 드러나야 될 것이다. 하나의 목소리를 갖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다양한 목소리를 인정하고 그 인정 속에서 그것들을 가꾸고 협상해나가는 그런 과정에서 광주의 모습이 여러 프로그램 반영되는 균형감을 요청하고 싶다.


*한미자유무역협정은 긴 호흡이 필요하다. 구체적 정보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1차적 노력이 요구되며, 그 속에서 관련 있는 분야에서 자기 입장들을 균형감 있게 표현하는 게 필요하다. 우리 지역에서는 무엇을 얻고 준비할 것인지 철저하고 꼼꼼하게 들여다보고 마음을 모으는 균형감을 부탁한다.


   - 처리결과 -
주요한 아젠다로
한미자유무역 협정 후속보도 준비 중입니다.


  * 주정민위원 : 한미자유무역협정은 후속보도가 중요하다. 협상과정에서 정부에서는 정보를 노출하지 않았는데 어느 정도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우리 지역과 관계가 깊은 자동차, 농업 등의 파급효과, 영향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특히 농민들은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받게 되며 대처를 위한 자세를 알려줄 필요가 있다. 분명한 데이터를 갖고 해줬으면  한다.


   - 처리결과 -
주요한 아젠다로 미자유무역 협정 후속보도 준비 중입니다.


  * 김정매위원 : 여성들은 산후풍으로 고생하거나 출산에 대한 사전교육이 없어 불안해하는 경우 도 많다. 산전, 산후 정보를 주는 프로그램이 이러한 문제를 해소해준다면 좋을 것이다.


*<전국노래자랑>처럼 광주MBC에서 각 지를 직접 찾아가 자치단체의 사업이나 특산품 등을 널리 알린다면 지역 발전을 이끄는 매체가 될 것이다.


   - 처리결과 -
좋은 의견입니다. 대상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농어촌대상으로 <남도부보상>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습니다만 여성대상 프로그램도 고려해 보겠습니다.


  * 주정민위원 : 라디오 프로그램을 MP3로 다운로드 받아 다시 들을 수 있는 시스템이 있다. KBS 라디오에서 시험적으로 하고 있는데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도 광주MBC가 선도하기 바란다.


   - 처리결과 -
프로그램 다운로드 서비스는 저작권의 보호차원에서 제고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만 노력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