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질방 옷장 금품 훔친 10대 2명 영장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9-03 12:00:00 수정 2003-09-03 12:00:00 조회수 4

순천경찰서는 찜질방에서 잠을 자고 있는

손님의 옷장 열쇠를 훔쳐 금품을 털어온 혐의로

16살 성 모군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성군 등은 지난달 7일

순천시 덕월동 모 찜질방에서

41살 이 모씨의 옷장을 열어

현금 10만원을 훔치는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3백만원가량의 금품을 훔친 혐읩니다.



경찰조사결과

성군은 손톱깍기를 이용해

잠이 든 손님들의 발목에 채워진

열쇠고무줄을 잘라낸 뒤

절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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