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위험에 처한 공무원(r)-재송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9-04 12:00:00 수정 2003-09-04 12:00:00 조회수 4

◀ANC▶



바다에서 불법어업을

단속하는 공무원들이 수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단속공무원이 선원에게 맞아 병원에 입원하는등

불법조업어선의 폭력성이 도를 넘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전남) 신안군청 소속 어업지도선이 신안군 임자면 북방 17마일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하던 어선을 발견한 것은 오늘 9시반쯤.



불법조업 어선이 도망가자 단속공무원 4명은 추격용 소형보트를 타고 어선을 쫓았습니다.



20여분만에 추격끝에 공무원들이

불법어선에 오르던 순간 이 배의 선장 50살 진 모씨가 팔뚝만한 망치를 휘둘렀습니다.



◀INT▶용의자 진모씨



//먹고 살기 힘든데 우리배만 쫓아와서...//



이 사고로 신안군청 소속 공무원 36살 박모씨가

머리에 둔기를 맞아 정신을 잃고 병원으로 긴급후송됐습니다.



◀INT▶박치현*신안군청 단속공무원*



//씁쓸하고 참담하다...//



바다에서 이뤄지는 불법조업단속은 이번과같은 직접적인 폭행은 처음이지만 언제나 위험속에 노출돼 있습니다.



◀INT▶신안군청 과장..



//욕하다고...협박하고...위험하다..//



목포해경은 폭력을 휘두른 진 모씨를 특수공무집행 방해치상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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