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성폭력 심각-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9-04 12:00:00 수정 2003-09-04 12:00:00 조회수 4

◀ANC▶

여수지역 아동들의 성폭력 피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여수에서는 성폭력사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공동대책위원회까지 발족됐습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VCR▶

초등학교가 인접해 있는

여수에 있는 한 폐가촌,



지난달 중순 놀이터에서 놀던

6살된 여자아이가 신원미상의 남자에게 끌려가

성폭력을 당했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인 한 여자 어린이도

폐가촌에서 성폭행을 당하는등

같은 장소에서 3건의 아동 성폭력 사건이

발생했지만 경찰의 미온적인 수사로

가해자는 아직 검거되지 않고 있습니다.

◀INT▶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 동안

여수 성폭력상담소에 접수된

피해사례는 650여건,



이 가운데 10세미만의 어린이 성폭력상담이

270여건으로 전체 피해사례의 40%를

차지하고 있어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STAND-UP)

성폭력사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한

성폭력 공동대책위원회가

광주.전남지역에서 처음으로 발족됐습니다.

◀INT▶

성폭력사건의 경우 피해자들이

평생동안 정신적 후유증에 시달리고

가정 파탄으로까지 이어진다는 점에서

재발방지를 위한 신속한 가해자 검거와

강력한 처벌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