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경륜장 문제로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시도의회까지 유치전에 가세했습니다.



여기에 유치를 반대하는 시민단체까지

가세해 경륜장을 둘러싼

갈등의 양상이 새롭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이펙트...)짧게



시민단체 회원과 경찰 사이에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집니다.



시의회 본회의장 입구에서는

시민단체 회원과 의원들이 맞섰습니다.



이펙트...)



예정 시간보다 40분 늦게 열린 본회의에서

광주시가 제출한

경륜장 유치 동의안은 15대 4로 가결됐습니다.



◀ＳＹＮ▶



비슷한 시각, 전라남도 의회는

문화관광부에 제출할

경륜장 허가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시도 의회가 경륜장 유치에 가세한 것은

문화관광부가 허가 신청서를 반려하면서

공동 유치 방안을 검토하고

의회의 의견을 반영하라고 한데 따른 것입니다.



그러나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독자적으로

경륜장을 유치한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고

의회도 건의안을 통해

시도의 입장에 동조하고 나섰습니다.



시민단체에서도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지역 84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도박장 반대 공동 대책 위원회는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경륜장 유치를 막기로 했습니다.



◀ＩＮＴ▶



경륜장을 유치하기 위해

집행부 지원 사격에 나선 시도의회.



여기에 유치를 반대하며

시민단체가 가세하면서

경륜장을 둘러싼 갈등의 양상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