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사람들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9-05 12:00:00 수정 2003-09-05 12:00:00 조회수 4

◀ANC▶



무의탁 결탁노인에게 따스한 식사를 제공하는등

40여년이 넘게 이웃을 위해 봉사를

펼친 손길이 있습니다



송 기희 기자가 찾아 봤습니다.















◀VCR▶



10편 남짓의 조그마한 식당안에 노인들이

빼곡히 들어차 때이른 점심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한끼 식사를 걱정해야 하는 노인들은 매일

무료로 제공되는 점심 식사를 대접받고

한결 위안을 받습니다.



◀INT▶



매일 이곳 사랑의 식당을 찾는 4백여명의

노인들의 식사제공자는 올해 68살의 허 상회

씹니다.



10년이 넘은 지금까지 하루도 빼지 않고

노인들에게 배식판을 건네고, 가끔은 노래 선물까지 해주며 노인들의 외로움을 달래줍니다.



자신이 젊은시절 배고픈 설움을 겪었던 터라

소외당한 사람이 없는 세상을 만들려는

의지가 담겼습니다.



◀INT▶



IMF이후 줄어든 후원금등으로 식당운영에

어려움이 많지만, 사비를 털어서라도 운영

하겠다는 하씨의 신조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INT▶



독특한 카톨릭 신자인 허씨의 이웃사랑은,

지난 60년으로 거슬러 갑니다.



25살의 나이에 사회봉사에 뜻을 두고 시작한

것이, 광주직업 청소년원.



오갈때 없는 청소년들의 배움의 허기를

채워주며 청소년들을 올바로 인도한 덕분에

그의 방은 온통 감사장으로 채워 졌습니다.



◀SYN▶



자신보다 남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택한

허 상회 원장.

남은 여생도 봉사를 계속하는 사랑의 전령사로 남기를 희망합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