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신인 답답-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1-17 12:00:00 수정 2004-01-17 12:00:00 조회수 4

◀ANC▶

선거법 개정을 둘러싼 당리당략 싸움에

애꿎은 정치 신인들만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총선은 하루 하루 다가오고 있지만

얼굴 알릴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국회 정치개혁 특위는

지난해 말 모든 총선 출마예정자들이

선거일 90일전부터 선거사무소를 열거나

명함을 배포하는등의 행위를

제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이 내용대로라면

지난 16일부터 정치신인들의 얼굴알리기 행보가

본격화 돼야하지만 현실은 다릅니다.

◀INT▶

반면에 현역의원들은

사랑방 좌담회식 의정보고회등

합법적인 길이 많아

사실상의 득표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속이 타들어가는 정치신인들은

출발선에서부터 발을 묶어 놓고 있는

불평등한 경기 규칙을 개정해줄것을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나섰지만

정치권은 느긋하기만 합니다.

◀INT▶

선거관리위원회는

국회 정개특위에서 합의가 됐지만

법이 통과되지 못해

제한적인 사전선거운동 허용은

사실상 봉쇄됐다며

단속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일부 신인들은

설명절이 얼굴을 알릴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점 때문에 적발되더라도

정상을 참작해 주지 않겠냐며

위법행위도 서슴지 않는

곡예를 벌이고 있습니다.



하루가 짧은 정치신인과

다급할것이 없다는 현역의원,



이번 총선에서도 억울하면 뺏지를 달아라는

푸념이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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