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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농업의 일환으로
천적 농법이 크게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농작물에 치명적인
유해 병충해를 천적이 잡아먹게 하는 것인 데,
시설 원예가 발달한
국내 농업 환경에 꼭 들어맞는다고 합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담양 용면에서 딸기를 재배하는 한 농가,
지난해 딸기 줄기와 잎을 갉아먹는
점박이 응애 때문에 큰 피해를 봤습니다.
수확 시기와 겹치고
저항성도 생겨 농약 치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천적인 '칠레이리응애'를
풀어놓으면서 걱정을 한꺼번에 덜게 됐습니다.
◀INT▶ 이병로 (담양 용면)
'응애류 피해 많았다 천적 이용후 말끔히 청소'
최근 유기 농산물이 소비자로부터
각광을 받으면서 이 천적 농업이 뜨고 있습니다
유해 병충해를 천적이 잡아먹기 때문에
농약 없이 재배가 가능하고
인체는 물론 재배 작물에도 피해가 없습니다.
더욱이
친환경으로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데다,
시설 원예가 많은 국내
농업환경에도 적합한 것으로 평가받고있습니다.
(스탠드 업)
농정 당국은 이처럼 효과가 입증됨에 따라
천적을 이용한 영농법을
농가에 확대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현재까지 이용가능한 천적은
무당벌레와 콜레마니 진디벌 등 대략 20여 종,
재배 면적도 딸기와 오이 등
백 헥타르 정도에 그치고 있는데,
파프리카 등 수출 품목을 비롯해
과채류와 엽채류까지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INT▶ 강일성 계장
전남 농업기술원
소비자와 생산자를
함께 만족시키는 천적 농법이
환경농업의 중심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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