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천적으로 친환경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3-04 12:00:00 수정 2004-03-04 12:00:00 조회수 4

◀ANC▶



친환경 농업의 일환으로

천적 농법이 크게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농작물에 치명적인

유해 병충해를 천적이 잡아먹게 하는 것인 데,

시설 원예가 발달한

국내 농업 환경에 꼭 들어맞는다고 합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담양 용면에서 딸기를 재배하는 한 농가,



지난해 딸기 줄기와 잎을 갉아먹는

점박이 응애 때문에 큰 피해를 봤습니다.



수확 시기와 겹치고

저항성도 생겨 농약 치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천적인 '칠레이리응애'를

풀어놓으면서 걱정을 한꺼번에 덜게 됐습니다.



◀INT▶ 이병로 (담양 용면)

'응애류 피해 많았다 천적 이용후 말끔히 청소'



최근 유기 농산물이 소비자로부터

각광을 받으면서 이 천적 농업이 뜨고 있습니다



유해 병충해를 천적이 잡아먹기 때문에

농약 없이 재배가 가능하고

인체는 물론 재배 작물에도 피해가 없습니다.



더욱이

친환경으로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데다,

시설 원예가 많은 국내

농업환경에도 적합한 것으로 평가받고있습니다.



(스탠드 업)

농정 당국은 이처럼 효과가 입증됨에 따라

천적을 이용한 영농법을

농가에 확대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현재까지 이용가능한 천적은

무당벌레와 콜레마니 진디벌 등 대략 20여 종,



재배 면적도 딸기와 오이 등

백 헥타르 정도에 그치고 있는데,

파프리카 등 수출 품목을 비롯해

과채류와 엽채류까지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INT▶ 강일성 계장

전남 농업기술원



소비자와 생산자를

함께 만족시키는 천적 농법이

환경농업의 중심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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