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광주 문화수도 조성사업의 최고 의결기구인

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회가

발족했습니다.



민간전문가 15명이 오늘 위원으로

추가로 내정돼 광주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됐습니다.



조현성 기자



◀ＥＮＤ▶



노무현 대통령은 송기숙 전남대 명예교수를

조성위원장으로 내정한데 이어

오늘 각계 전문가 15명을 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송기숙 교수를 보좌하게될 부위원장에는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내정됐으며, 지역 인사로는

강연균 광주시립미술관장과

박석무 전남대 초빙교수, 언론인 김중배씨가

포함됐습니다.



이밖에 박성용 한국메세나협회장과

연극인 손숙씨 , 이경숙 숙명여대 총장과

시인 황지우씨 등이 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으로 활동하게됐습니다.



대통령 직속의 이들 조성위원들은

장관급 예우를 받게되며, 임기는 2년으로

연임이 가능합니다.



또 이들 민간위원 16명외에,

재정경제부와 교육인적자원부, 문화관광부와

광주시장 등 14명이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자문과 심의 기능을 맡게됩니다.



송기숙 위원장은 문화중심도시는 결코

단기간에 만들어질 수 없는만큼,

가시적인 성과를 재촉해서는 안된다며

조심스런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ＳＹＮ▶



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회는 오는 9일

문화관광부에서 첫 모임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엠비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