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교통사고가 잇따르면서
어제 하루에만 광주,전남지역에서
5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부상했습니다.
어젯 밤 자정쯤
목포시 연산동 주공아파트 앞길에서
29살 강 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주차돼있던 8톤 화물차를 들이받아 승용차에 타고 있던 32살 이 모씨가
숨졌습니다.
또 어제 오후 6시쯤 곡성군 입면
호남고속도로에서 광주에서 순천방향으로가던
그랜저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런 진 뒤
운전자 백 모씨가 다치는 등 4명이 숨지거나
부상했습니다.
이에앞서 어제 오전 9시쯤 고흥군 두원면
국도에서는 승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운전자가 숨지는 등 어제 하루에만 47건의
교통사고가 발행해 5명이 숨지고 56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