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무기수 18년만에 혈육 상봉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3-08 12:00:00 수정 2004-03-08 12:00:00 조회수 5

20대의 무기수가 검찰의 도움으로

18년만에 혈육을 만났습니다.



강도치사 혐의로 무기징혁을 선고받고

광주교도소에 수감중인 27살 박모씨는

오늘 오후 광주지검 604호 검사실에서

동생과 큰아버지 등 가족을 만났습니다.



박씨는 1987년 가정 불화 등의 이유로

대구의 한 보육원에 맡겨진 뒤

또다른 보육원에 맡겨진 동생과 연락이 끊겼고,

지난 98년부터는 수형 생활을 했기 때문에

동생을 찾을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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