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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광양항의 출발이 상쾌합니다.
광양항에 기항하는 선사들도 늘고 있고
물동량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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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광양 컨테이너 부두의 화물 물동량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1월과 2월 두 달 동안
광양항 내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화물은
23만2636TEU입니다.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8%가 증가한 것 입니다.
또, 지난 1월과 2월 환적화물 처리 물량도
늘어났습니다.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4%가 증가한
7만3948 TEU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올 들어 광양항의 화물 처리량이 늘어난 것은
중국의 차이나쉬핑의 정기 기항으로
환적 화물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미주 지역으로 화물 물동량이
늘어난 것도 주요 원인입니다.
올 들어 광양항으로
러시아의 MCL, 이란의 IRISL 등 외국 선사와
국내 흥아해운이 잇따라 신규 기항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달에는 대만의 양밍이
추가로 신규 기항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게 되면 주당 화물 물동량이
2천 350TEU가량 씩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한동안 물동량 증가 폭이 둔화되면서
침체에 빠졌던
광양항 컨테이너부두는
올들어 국내외 신규 선박 기항이 늘어나면서
서서히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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