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 경찰서는
도박장을 개설해 판돈을 빌려주고
이를 갚지 않는 사람을 협박해
금품을 가로챈 혐의로
양은이파 광주지역 두목 44살 심모씨와
유동파 행동대장 38살 이모씨 등
조폭 3명을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심씨등은
지난 해 2월부터 광주시 유동의 한 빌딩에
도박장을 차려 놓고 43살 임모씨에게
판돈을 빌려준 뒤 임씨를 협박해
2억 5천만원 어치의
차량과 부동산을 빼앗은 혐의입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실제 돈이 아닌 명함 뒷면에 액수를 적어
돈처럼 빌려준 뒤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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