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 자작극 벌인 30대 가장 벌금형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3-10 12:00:00 수정 2004-03-10 12:00:00 조회수 5

나흘만에 귀가한 사실이 미안해

납치 자작극을 벌인

30대 가장이 벌금 처분을 받았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32살 박 모씨가 지난달 27일밤

모 PC방에서 한 손님에게 허위신고를 부탁해

납치 자작극을 벌인 혐의로 즉심에 회부돼

벌금 20만원을 선고받았습니다.



경찰조사결과 박씨는

사건발생 나흘전에 집을 나간 뒤

인터넷 게임에 빠져 있다가

집에 돌아갈 면목이 없게 되자

이 같은 짓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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