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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덕 초등학교앞 고층 아파트 신축에 반대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학부모를 포함한 주민들은 학생들의
일조권과 조망권을 요구하며 집회와 시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송 기희 기자가 보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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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진월동 효덕 초등학교 앞에 건설중인
신축 아파트.
고층건물이 학생들의 햇빛쬐일 권리를 앗아간다며 투쟁에 들어간 학부모들이, 석달만에 장외
시위에 나섰습니다.
일조권 없는 학교는 죽은거나 다름없다"며
상복위에 나선 학부모 3백여명은,
이달말 법정심의를 앞두고 학생들의 일조권과
조망권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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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시교육청이 법원에 공사중지가처분신청까지 냈지만 아파트 층수를 내려 달라는 학부모측과 건설사측의 의견의 폭을 좁히지 못했
습니다.
건설사측은 법적하자는 없지만 도덕적인 책임은 통감한다는 말만 되풀이할뿐, 적절한 협상안을 만들지 못했습니다.
◀INT▶
양측의 팽팽한 대립속에서 법적 소송중에 있는 학부모들의 일조권 확보 움직임은,
이달 26일 공사중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2차
심의를 앞두고 있어 귀추가 주목됩니다.
mbc news 송 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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