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행사 무더기 연기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3-11 12:00:00 수정 2004-03-11 12:00:00 조회수 5

총선을 앞두고

일선 지자체들의 행사 개최가 제한되면서

3,4월로 예정됐던 행사들이 연기 또는 취소되고

있습니다.



광주북구청은

공공근로를 통해 재배한 봄꽃 5만여송이를

구청 광장에 전시하는 '봄꽃 축제'를

다음달 2일부터 열 계획이었으나

선관위의 만류로 연기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 매월 한차례 열던

공직자 대상 교양강좌 '전남포럼'을

이번달에는 하지 않기로 했으며

담양군과 곡성군, 광산구 등도 각종 포럼이나 강좌를 중단하고 있습니다.



광주시교육청도 지난주 완공한

교육정보원 개원식을 4월 하순으로

연기하는 것을 검토하는 등

지자체의 행사가 잇따라

연기되거나 취소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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