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최근들어 전화요금 고지서에 인터넷 컨텐츠

사용료라는 알수 없는 요금이 부과돼 피해를

호소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주부 정 모씨는 얼마전 전화요금 고지서를

받아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요금이 평소보다 10배이상 나왔기 때문입니다.



◀ＩＮＴ▶ 정 모씨

인터넷컨텐츠요금이 합쳐져 수십만원 나왔다.//



인터넷 컨텐츠 사용료는 인터넷 상에서

유료사이트를 이용하거나 게임등을 했을때

부과되는 요금으로 정씨는 한번도 이용한적이 없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이처럼 엉뚱한 요금이 나왔는데도

사용 내역을 확인할 방법이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ＩＮＴ▶ 조경복씨

해당업체와 통화하기가 정말 힘들다.///



특히 최근에는 전화요금을 통장에서

자동이체하는 고객이 많아 피해를 입었는지조차 모르는 경우가 허다할 것으로 보입니다.



S/U 이같은 인터넷 컨텐츠 사용 민원은 올들어 전남지역 소비자단체와 경찰에만 수천건이

접수됐습니다.



◀ＳＹＮ▶ KT관계자

//우리는 회선이용만 대행한다...//



이에따라 고객들은 전화요금과 인터넷 이용료를 분리하거나 상세한 사용내역을 고지서에

기재하는등 개선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