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화 대책 마련해야'(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3-11 12:00:00 수정 2004-03-11 12:00:00 조회수 5

◀ANC▶

광주시 시청사가 상무지구로 이전하고 나면

도심의 공동화는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에대한

대책은 마련되지 않고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END▶



광주시의 청사 이전 날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오늘,



현 계림동 청사 인근에 사는 주민들이

머리띠를 둘러메고 거리로 나왔습니다.



가칭 '시청이전대책 추진위원회'는

오늘 광주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시청사가 옮겨가고나면

동구 일대의 공동화는 더욱 빨라질 것이고

특히 현 청사 인근은 슬럼화할 우려도 있다며

서둘러 대책이 마련돼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INT▶



하지만 신청사 공사 대금으로 청사 부지를

넘겨받게될 금호컨소시움측은

현 청사의 개발 방안 마련은 커녕 당분간은

청사를 인수하지도 않겠다고 버티고 있습니다



현 청사의 감정가격이 지나치게 높게 책정돼

감정가격대로 현 청사를 넘겨받을 경우

사실상 아무런 사업도 할 수 없다는 주장하고

있습니다



◀SYN▶ 전화



반면에 광주시는 현 청사의 활용이나

개발사업은 원칙적으로 금호컨소시움측이

해결해야할 문제라는 입장입니다.



◀SYN▶ 전화



광주시와 건설사측이 서로 개발의

책임을 미루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 계림동 현 청사는 오는 22일이면

주인을 잃은 빈 건물로 남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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