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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이 이제 한달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총선은 대통령 탄핵이라는
헌정 초유의 사태속에 치뤄진다는 점에서
이전의 선거와는 크게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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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 가결됨에 따라
이제 관심은 헌법 재판소의 판결 시점입니다.
현재까지는
대통령 탄핵이라는 국가적인 중대사안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총선전에 판결을 내놓기는
힘들것이란 관측이 우세합니다.
이에 따라
이번 4.15 총선은 대통령 탄핵에 대한
찬반 투표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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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친노와 반노로 지지층이 갈리면서
지난 대선을 방불케 하는
극한 대립구도도 예상됩니다.
◀INT▶
◀INT▶
4.15 총선이
이처럼 대선 구도로 전개될 경우
총선 본연의 의미는 약화될것으로 보입니다.
투표 기준이 돼야 할
각당의 정책과 공약,총선후보의
인물 됨됨이 보다는 탄핵에 대한 찬반론과
친노.반노가
더 부각될수 밖에 없습니다.
반면에 투표 참여율은 높아질것으로 보입니다.
젋은 유권자들이 총선 심판론을 들고
투표장으로 향하는등
부동층이 대거 움직일수 있기 때문입니다.
◀INT▶
총선까지 남은 한달 동안
현재의 탄핵에 대한 비판 여론이
그대로 유지될지,또 한번의 변화를 겪을지,
민심의 변화는 막판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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