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3원)영농부담 가중 (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3-14 12:00:00 수정 2004-03-14 12:00:00 조회수 5

◀ANC▶



영농철로 접어들면서

사료와 각종 영농 자재 가격이 뛰고 있습니다.



황사와 일손 부족 우려도 큽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담양 창평에서 돼지 천마리를 키우는 한 농가,



최근 돼지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마음 한 구석엔 늘 불안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지난해 연말 사료값이 10% 이상 오른데 이어

다음달에 또 오를 것으로 예고됐기 때문입니다.



◀INT▶



조류 독감과 광우병 여파로 소비자 줄고

가격이 떨어졌던 닭과 오리, 한우 농가 역시

사료값이 오를 경우 심각한

경영난을 겪을수 밖에 없다고 우려하고있습니다



특히 지금은 가격이 괜챦지만, 가축

전염병 등 파동이 날 경우 가격 하락은 뻔한데

한번 오른 사료값은 내린 적이 없다며

가격 오름세를 경계하고 있습니다.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용 자재도 인상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요소 비료의 경우

지난해 연말과 연초 두차례에 걸쳐 20% 올랐고,

농업용 필름과 파이프,

부직포 역시 10에서 15% 안밖으로 인상됐습니다



◀INT▶ 홍기택 계장 (담양 창평)



문제는 원자재 수급 불안으로

농기계와 농약 등 다른 농자재로까지 확산되고

이같은 오름세가 앞으로

몇달은 지속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더욱이 봄철로 접어들면서

황사가 날아들어 전염병 우려가 커가고

일부 일손 부족 현상도 나타나

시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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