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원찮은 용역?-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3-14 12:00:00 수정 2004-03-14 12:00:00 조회수 5

◀ANC▶

2010년에 이어 2012년 세계박람회 유치를

국가계획으로 확정하기 위한 노력이 한창입니다



최근, 이를 위한 용역결과가 나왔는데,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박람회 구상을 기대했던

지역민들에게는 다소 실망스러웠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박람회의 주제는 우선,

바다, 우리가 살고 싶은 곳으로 정해졌습니다.



신항지역에 박람회장이,

만흥동지역에는 주차장과 종사원 주거지가

조성됩니다.



태풍피해가 우려되는 북측 매립을 없애

비용과 환경파괴도 줄였습니다.



사후활용방안에 주안점을 둬

대부분의 전시시설은 임시건물로,

박람회가 끝나면 철거하고

그 땅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이번 용역결과에

회의적인 반응도 적지않습니다.



포괄적이고 추상적이라던 주제역시,

여전하다는 분석입니다.



만흥동지역의 부지확보에도 부정적입니다.



지역현안과의 구체적인 연계도

부족하다는 지적입니다.



여수시는 그러나,

이번 용역이 국가계획 확정을 겨냥한 만큼,

기본계획과 실시설계가 다시 수립된다며,

구체적인 청사진이 아님을 강조했습니다.

◀INT▶

또한, 현재 제기되고 있는 의견도,

최종 보고회와 향후 유치과정에서

충분히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세계박람회 유치같은 대형 프로젝트에

필연적으로 따라다니는 연구용역이

보다 실용적인 결과로 이어지기를

납세자인 시민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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