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올해부터 전국의 백여개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영화교육이 실시됩니다
학생들의 문화마인드를 높이기 위해
문광부에서 선정한 것인데 정작 문화수도를
내세우고 있는 광주지역에서는 단 한 학교도
선정되지 못했습니다
어찌된 사연인지
송기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올1월 일선학교에는
영화교육을 희망하는 학교를 선정한다는 문화관광부의 공문이 전달됐습니다
영화교육 희망학교 가운데 시범학교를 선정해서 시설비와 프로그램등을 지원해 주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스탠드 업
<올해 처음으로 시도된 영화학교 실시학교에는
전국에서 백군데가 선정됐지만 이 가운데
광주시내 학교는 한곳도 없습니다.>
취재결과 광주지역 학교가운데
처음부터 신청한 학교가 단 한군데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SYN▶
올해 특수 교육 시책으로 문화예술의 활성화를
내세운 시교육청에서 조차 이같은 사실을
확인도 하지 않고 방치했습니다
관계자들은 방학중이어서 착오가 있었다고
변명하지만 광주와는 달리 전남지역에서는 10개의 초.중.고등학교가 영화교육 시범학교로 선정됐습니다
시 교육청은, 뒤늦게 문광부에 영화학교실시
추가선정을 요청 했지만 이미 기회는 지나가
버린 뒤 였습니다.
◀INT▶
올해 영화교육 실시학교로 선정된곳은,영화공부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이 이뤄 집니다.
◀INT▶
광주시 교육청은 올해 중점시책의 하나로
문화수도 건설에 따른 문화예술 교육의
활성화를 꼽았습니다
말뿐인 문화교육으로 과연 문화수도가 제대로
육성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mbc news 송 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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