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탄핵 후폭풍거세다 2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3-15 12:00:00 수정 2004-03-15 12:00:00 조회수 5

◀ANC▶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전후해 실시한

여론조사결과 탄핵이후 열린우리당의 지지율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희 방송이 무등일보와 공동으로 실시한

3차례의 여론조사 결과 시간이 갈수록

우리당에 대한 지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대통령 탄핵 정국으로 긴박했던

지난 11일 이후 저희 방송은 세 차례에 걸쳐

지역민의 여론 추이를 집중적으로 살펴봤습니다



먼저 야당의 탄핵안 발의에 따라

노무현 대통령의 기자회견이 있었던 지난 11일,



(그래픽)

열린 우리당 29.8%, 민주당 28.2%

민주 노동당 2.1%, 한나라당 1.1% 자민련 0.3%

지지하는 정당 없다가 38.5%였습니다.



열린 우리당 지지율이

오차 범위지만 처음으로 민주당을 앞섰습니다.



대통령 탄핵이 가결된 지난 12일,

시,도민 여론은

열린 우리당으로 급속히 기울기 시작합니다.



(그래픽) 열린 우리당은 41.3%로

하루 전에 비해 11.5% 포인트 상승한 반면,

민주당은 1.9% 포인트 하락했고

부동층은 10% 이상 줄어들었습니다.



열린 우리당과 민주당이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대통령 탄핵안 의결이

민주당엔 거센 역풍으로 작용했다는 얘깁니다.



그리고 어제 여론조사,



(그래픽)

열린 우리당 지지율은 47.6%로 높아진 반면

민주당은 12.4%로

이틀 전에 비해 절반 이하로 뚝 떨어졌습니다.



촛불 집회등 들끓는 지역 민심을 반영하 듯

민주당 지지층이 대거

열린 우리당 지지로 돌아선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 탄핵이

열린 우리당엔 지지율 상승이란 호재로

민주당엔 민심 이반이란

후폭풍으로 거세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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