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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전후해 실시한
여론조사결과 탄핵이후 열린우리당의 지지율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희 방송이 무등일보와 공동으로 실시한
3차례의 여론조사 결과 시간이 갈수록
우리당에 대한 지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대통령 탄핵 정국으로 긴박했던
지난 11일 이후 저희 방송은 세 차례에 걸쳐
지역민의 여론 추이를 집중적으로 살펴봤습니다
먼저 야당의 탄핵안 발의에 따라
노무현 대통령의 기자회견이 있었던 지난 11일,
(그래픽)
열린 우리당 29.8%, 민주당 28.2%
민주 노동당 2.1%, 한나라당 1.1% 자민련 0.3%
지지하는 정당 없다가 38.5%였습니다.
열린 우리당 지지율이
오차 범위지만 처음으로 민주당을 앞섰습니다.
대통령 탄핵이 가결된 지난 12일,
시,도민 여론은
열린 우리당으로 급속히 기울기 시작합니다.
(그래픽) 열린 우리당은 41.3%로
하루 전에 비해 11.5% 포인트 상승한 반면,
민주당은 1.9% 포인트 하락했고
부동층은 10% 이상 줄어들었습니다.
열린 우리당과 민주당이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대통령 탄핵안 의결이
민주당엔 거센 역풍으로 작용했다는 얘깁니다.
그리고 어제 여론조사,
(그래픽)
열린 우리당 지지율은 47.6%로 높아진 반면
민주당은 12.4%로
이틀 전에 비해 절반 이하로 뚝 떨어졌습니다.
촛불 집회등 들끓는 지역 민심을 반영하 듯
민주당 지지층이 대거
열린 우리당 지지로 돌아선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 탄핵이
열린 우리당엔 지지율 상승이란 호재로
민주당엔 민심 이반이란
후폭풍으로 거세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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