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영 우리당 입당(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3-15 12:00:00 수정 2004-03-15 12:00:00 조회수 5

◀ANC▶

박태영 전남지사가 오늘 민주당 탈당과 함께

열린 우리당을 전격 선언했습니다.



지역 정가에 적잖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정영팔 기자의 보돕니다.

◀END▶

===================================

박지사:" 저는 오늘 도정의 책임자로서 지역의 앞날을 위해 새천년 민주당을 떠나 열린 우리당에 입당하고자 합니다."



박태영 전남지사는

민주당 탈당과 함께 열린 우리당에 입당하기로 결심한 배경이 경제 살리기에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재정자립도가 취약한 만큼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지만 민주당 분당으로

야당 소속이 되면서 힘의 한계를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씽크:"중앙정부의 협조가 절실한 상황에서 과연 어떤 길을 택하는 것이 도민의 뜻에 부합하는지 고뇌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광양만권 경제 자유 구역과

대불 산단의 조기 활성화, 동북아 관광 중심 도시 건설, 기업신도시 유치 등이 모두

정부 여당의 지원이 절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또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 도민의 75% 이상이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지역 정서도 결심을 굳힌 계기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일부에서 제기하는 정치적 이유나 사적인 동기는 전혀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송병태 광주 광산구청장과 서삼석 무안군수도

민주당을 탈당하거나 열린 우리당 입당을

선언했습니다.



김종식 완도군수와 진종근 고흥 군수등

광주전남지역 단체장들이 잇따라 민주당을 탈당해 열린 우리당에 입당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