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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불허 방침에도 불구하고
탄핵을 반대하는 촛불 시위가
나흘째 계속됐습니다.
또, 기독교 단체에서도
시국 기도회를 열어
탄핵 반대 대열에 동참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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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동안 도청 앞을 밝히던 촛불이
오늘은 충장로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충장로 한쪽을 차지한 시위대는
전단과 촛불을 밝혀 들고
대통령의 탄핵 무효화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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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여수와 목포, 순천등
전남 지역 곳곳에서도 촛불 시위가 열렸습니다.
시위 장소에서는
경찰의 야간 집회 불허 방침으로
한때 긴장감이 감돌았지만,
우려했던 마찰은 없었습니다.
이에 앞서 경찰은
지난 사흘동안 열렸던 촛불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노사모 관계자등
4명에 대해 출석 요구서를 발송했습니다.
기독교 단체에서도
탄핵 반대 대열에 동참했습니다.
광주 YMCA 등 3개 기독교 단체는
오늘 시국 기도회를 열고
하루빨리 탄핵 사태를 마무리 짓고
나라에 안정이 찾아오기를 바랬습니다.
대학에서는 운동권과 비 운동권이 연합해
이번 탄핵 사태에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 19개 대학 총학생회는
다가오는 총선에서
부재자 투표소 설치와 투표 참여 운동을 통해
정치권을 심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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